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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당진초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

2023.12.22(금) 15:33:01관리자(yena0808@hanmail.net)



“선배 할아버지,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당진초등학교 운동장에 6.25 참전유공자 명비가 세워졌다. 참전유공자가 모교에 세워진 명비를 보며 자신의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을 찾고있다.

▲ 당진초등학교 운동장에 6.25 참전유공자 명비가 세워졌다. 참전유공자가 모교에 세워진 명비를 보며 자신의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을 찾고있다.


지난 6일 6.25참전유공자 명비 건립사업은 국가보훈부가 지난 2016년부터 참전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참전 유공자 출신 학교에 건립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윤병인 당진초등학교장을 비롯해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진한 당진시 사회복지과장, 김천풍 육군 제1789부대 2대대장 등 기관 및 단체장, 당진초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당진초등학교를 졸업한 박윤식(29회), 호병식(30회), 성대용(31회) 6.25참전유공자가 참석해 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고령임에도 국민의례, 영웅의 목걸이 전달식 등 행사를 끝까지 함께 하며 모교 후배들에게 나라 사랑의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또한 당진초 학생들이 참전유공자에게 꽃다발과 감사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참전유공자는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마련한 영웅의 목걸이(볼로타이)를 목에 걸었다. 이어 김희숙 교육장의 제안으로 선배 할아버지를 향해 후배들이 큰 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사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사진


이어 운동장에서 명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명비에 씌워둔 태극기가 걷힐 때 참전유공자들의 탄식과 후배 재학생들의 함성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가로 5.6m, 세로 1.3m, 높이 1.7m 규모로 조성된 명비에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문구와 함께 6?25전쟁에 참전한 당진초등학교 졸업생 175명의 이름이 각인됐다. 참전유공자들은 모교에 세워진 명비를 보며 자신의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을 찾으며 기뻐했다.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청 지청장은 “참전유공자 명비가 모교 학생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영웅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는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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