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해 보고 새해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2023년 충남 도민리포터 연찬회가 2023년 12월 15일 13:00~16:00까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겨울 비가 촉촉히 내려 대지를 흠뻑 적시는 날씨였지만 전국 각지에서 많은 리포터들이 참석하여 연찬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다과와 함께 2023년도 도민리포터 기사를 분석한 전시물을 관람합니다.
전시물은 도민리포터의 역사에서 부터...

전시물을 관람하는 동안 저의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와 다과 접시인데요. 멈출 수가 없습니다.

드디어 1부 행사로 도민리포터들의 재능 나눔 순서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무대인 알로하정원님의 쇼츠 댄스는 시작부터 단숨에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답니다.

이어 필명 정림의환경이야기님이 자원 순환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전직 교사라 그런지 또박또박 이야기하듯 전해지는 발표 내용에 모두 공감을 하였습니다.

재능 나눔의 다음 차례는 필명 송산님께서 정지용의 '향수'라는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연세에 걸맞지 않은 구성진 목소리로 불러 관중들은 박수 갈채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이어 올해의 우수 리포터(청년 부문)로 선정된 김도현님의 소감과 노하우를 듣는 순서입니다.
 

계속해서 배재용(필명 주향)님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는데요. 구성진 하모니카 솜씨에 잠시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답니다.

충남도청 도민리포터 담당이신 주무관님의 도청 누리집 개편에 따른 리포터 기사 쓰기 개선 내용 설명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기사 쓰기가 한결 간편하고 손쉬워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계속해서 충남도청 주향 대변인님의 인사 말씀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난 1년 간 도민리포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열심히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우수 리포터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우수 리포터 김도현님(필명 Favelose)의 수상 모습입니다.

우수 리포터 맹혜진님(필명 뷰티인사이드)이 수상 후 대변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우수 리포터로 선정된 이지현님(필명 여행하는 리따)은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어지는 질의 응답 시간에 주향 대변인께서 내년에는 도민 리포터 취재에 보다 나은 보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해서 리포터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함께 카풀로 참석한 일행과 함께 도청 근처에 있는 홍예 공원을 돌아보며 마무리를 합니다.

홍예 공원은 겉으로 보기보다 넓고 겨울이지만 풍광이 아름다워 가볼 만한 곳이라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2023년도 충남도민리포터로 활동하면서 부지런히 기사를 올리기만 했는데 연찬회장에서 도민리포터들의 활동 내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열심히 뛸 것을 다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