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탐방에 나선 동강중 학생들
동강중학교(교장 김석용)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충남교육청의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교류 사업을 대만의 타이중에 위치한 후이엔국제중학교(Hui wen internationnal junior high school)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강중학교 역사교류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 대만 타이중의 후이엔 국제중학교에서 수업을 함께 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교류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온라인으로 한국의 의식주 문화와 6.25한국전쟁에 대해 수업을 했고 타이중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한글을 알려주고, 한지로 필통을 만드는 체험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도 함께 했다.
또한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공동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들 간의 교류가 무엇보다 친밀하게 이루어져 함께 평화의 서약을 맺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진 수업에서는 후이엔 국제중학교에서 준비한 대만의 랜드마크 건물인 타이페이101을 활용한 수학수업과 버블티를 함께 만들며 대만의 문화를 함께 나눴다.
또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에코 건축물로 유명한 국립 극장을 방문해 도시의 건축과 환경에 관한 수업도 진행했다.
일정의 마지막 날에는 대만 타이페이의 주요 관광지인 국립 고궁 박물관과 국부 기념관, 중정 기념관등을 방문하며 대만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학습에 참여한 최윤식 학생(2학년)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실제로 다른 나라 학교의 급식을 먹어보고 수업도 함께 하면서 언어는 달라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고 문화와 역사가 달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유익한 체험을 통해 많이 성장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용 교장은 “이번 교류는 동강중학교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이 특화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학생들이 역량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