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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유학의 중심, 충남 논산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다시, 유교>

2023.11.28(화) 04:28:45젊은태양(claudi00@naver.com)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기호유학의 중심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지어서 2022년 10월 1일에 개원했습니다.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다시, 유교 儒를 여행하다>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진흥원의 전반적인 관람 방법과 함께 특별전을 영상으로 돌아봅니다.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기호유학의 중심, 충남 논산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다시, 유교> 사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2년 10월 1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개원했습니다.
1주차장으로 들어가면 2층이고 1층 출입구는 반대편 가곡저수지를 바라보는 곳에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가면 휴게공간 사랑, 나눔마루, 소학당이 있습니다.
중간마당에는 멋진 조형물이 있는데, 무엇인지 한눈에 보이진 않지만 주변을 돌면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 기본적인 한자를 알아야 보입니다.
바로 맹자가 말한 인의예지(仁義禮智), 사람이 갖춰야 하는 네 가지 성품을 담은 작품입니다.
계단 서가인 이음마루로 내려가면 1층에는 대학당, 어울마루, 문화공간 솔비움과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ㄱ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시, 유교 儒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는 '머무르다'를 주제로 한 영상입니다.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논산을 중심으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공부하며 머물렀던 유학자들의 공간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고택유람, 서원유람, 그리고 구곡유람으로 구성됐습니다.
<고택유람>에서는 유학자 가정의 생활양식, 사회적 책임의 가르침을 담아 머물렀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서원유람>에서는 충남의 대표 서원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서원을 통한 선비문화, 배움 그 자체가 즐거움인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구곡유람>, 구곡은 강이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계곡을 말합니다.
율곡 이이는 황해도 해주에 고산구곡을 정하고 고산구곡가를 한글로 지었습니다.
우암 송시열은 충북 괴산에 화양구곡을 정하고 화양서원을 지어 후학을 가르쳤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자연에 은둔하며 학문으로 수양하려는 선비들에게 구곡은 스승의 자취가 배어있는 학파적 공간이며 자연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기에 구곡은 곡 선비라고 말합니다.

전시의 끝에는 윤성필 작가의 예술작품,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가 있습니다.
동양 사상을 담은 작품을 하며, 압축적인 동양 철학의 문장을 담으려고 합니다.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작업 과정으로 단순함 속에 핵심을 담는 작품을 합니다.
전자기장인 기(氣)에서 음과 양의 에너지가 서로 밀치고 당기며 우주처럼 순환합니다.

1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잔디밭과 정자, 가곡저수지가 시원한 풍경을 만듭니다.
이곳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한옥연수원입니다.
현대식 생활한옥으로 지어서 실내에 냉난방 시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숙박하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때 운영합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관람과 주차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10~17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입니다.
관람자가 요청하면 도슨트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10, 11, 13, 14, 15, 16시)
진흥원 내부나 주변에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전시 관람과 솔비움 문화공간까지 이용하고, 외부의 종학당까지 둘러보면 시간이 3~4시간 걸릴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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