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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가슴 뭉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023.10.16(월) 20:42:12홍경석(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포스터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포스터

한국인이 독립운동가 유관순(柳寬順)을 모르면 그야말로 ‘간첩’이다. 유관순은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의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명단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명단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흥호학교 설립에 참여했으며, 작은아버지는 감리교회에서 일요일에만 교회에 올 수 있는 선교사들을 도와서 평일에 교회 일을 맡았다. 유관순은 1916년 충남 공주에서 전도하던 감리교 선교사 사 부인(미국 이름 엘리스 샤프)의 권유로 이화학당 보통과에 입학하였다.
 
겨레 시인 성재경 인사말
▲ 겨레 시인 성재경 인사말

샤프 부인은 집안 사정이 어려운 유관순이 장학금을 받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유관순은 1918년에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하고, 이화학당 고등과에 입학하였다. 그러다가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열린 ‘3·1 운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다칠 것을 걱정한 프라이 교장이 만류했으나, 학교 담을 넘어 3·1운동에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일제가 3월 10일부로 학교에 임시휴교령을 내리자, 같이 이화학당을 다니던 사촌 언니 유예도와 함께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갔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가슴 뭉클 사진
▲ 성재경 애국 시집 목록

그리곤 1919년 4월 1일 천안 아우내(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지휘했다. 이 때 부모가 목숨을 잃었고, 유관순은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1919년 5월 9일, 공주 지방법원의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순서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순서

1919년 6월 30일에는 경성 복심법원의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되었다. 그러다가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1920년 10월 12일 이화학당에서 유관순의 시신을 인수하여 수의를 해 입혔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1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1

당시 서대문감옥에서는 고문 사실이 알려질 것을 우려하여 시신을 내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화학당 교직원들의 강한 항의로 시신을 내주었다고 한다. 1920년 10월 14일 정동교회에서 김종우 목사 주례로 장례식이 거행되어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2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2

1937년 이태원 공동묘지가 택지로 조성되면서 이장하는 과정에서 묘를 잃어버려, 유관순 기념사업회(1947년에 조직)에서 1989년 10월 12일에 생가 뒷산인 매봉산 기슭에 초혼묘(招魂墓)를 봉안하였다. 이 부분에서 우리 국민은 누구나 유관순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회상하면서 감동과 존경의 폭풍 눈물에 젖게 된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가슴 뭉클 사진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3

[제2회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가 10월 14일(토)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독립기념관 밝은 누리관에서 열렸다.

우리는 예부터 배달민족(倍達民族)으로 불렸다. 또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함’을 뜻하며 단군의 건국 이념으로서 우리나라 정치, 교육, 문화의 최고 이념을 뜻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중시하고 실천했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가슴 뭉클 사진
▲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참가자 4
   
이러한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본지백세(本支百世), 즉 종손(宗孫)과 지손(支孫)의 집안이 백 세를 잇는다는 뜻으로, 한 민족이 번성함을 이르는 말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그 중심점에 바로 유관순 독립운동가가 우뚝했다.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 가슴 뭉클 사진
▲ 수상자 기념사진 

전국의 내로라하는 시 낭송가와 시인 등 37명이 겨룬 이날의 [제2회 유관순 애국 시 전국 낭송대회]는 유관순 애국詩단이 주최했으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회, 천안시가 후원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
▲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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