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100%의 향 <매향>
2023.09.29(금) 23:04:45하리보(v-smile-v@naver.com)
과도한 탄수화물이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면을 포기하는 것은 힘들다.
밀가루면의 대체품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메밀면
많은 샐러드나 포케 전문점에서도 메밀면이 들어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은 메밀.
100% 순메밀을 느낄 수 있는 매향에 다녀왔다.
<매향>의 전경. 단독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아침 대형 맷돌로 메밀을 갈아 면을 만드는 평양냉면과 막국수 전문점이다.
둘 다 메밀면이면 막국수와 평양냉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냉면은 소고기 육수,
물막국수는 동치미 육수로 육수에 그 차이가 있다.
대부분 먹고 나갈 때 결제를 하는 후불결제 방식인 반면에 <매향>은 선결제 방식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단 4시간만 운영한다.
영업시간을 보고 갔다가 마지막 주문 시간을 넘겨 헛걸음한 적이 여러번인데,
3시까지 오면 마지막 주문을 받아주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
대기 손님들을 위한 공간.
내가 방문했을 때는 피크 시간을 지났을 때라 대기가 없었지만 평소에는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메밀 함량이 높은 면은 툭 툭 끊긴다고 하는데 끊기거나 푸석거리지 않는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매향>의 메뉴판
단촐한 메뉴 구성이지만 그래서 신뢰가 간다.
아이들을 위한 간장 막국수도 있다.
매일 아침 직접 메밀가루를 제분하는 <매향>
주문제작한 맷돌이 압도적이다.
<매향>의 네 번째 맷돌
주문 제작해야 하는 대형 맷돌인데, 네 번째 맷돌이라니!
얼마나 사랑받는 식당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앞 접시와 가위,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다.
추가 반찬들.
동치미와 무절임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양념장도 입맛에 따라 더 넣어 먹을 수 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편육무침
양파, 부추, 깻잎 등 채소와 버무려진 소고기 수육.
오래된, 진짜 육수를 내는 냉면집이 아니면 잘 없는 메뉴인듯 하다.
이 편육무침이 먹고 싶어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맛이나 신맛이 튀지 않고 적당한 간으로 양념되어 있다.
냉면이나 막국수에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냉면과 고민하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막국수를 선호한다며 막국수를 추천해줬다.
평양냉면 특유의 슴슴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평양냉면이 처음에는 그 슴슴한 맛때문에 갸우뚱하지만 몇 번 더 먹으면 중독된다고 하는데
같이 간 일행들이 원하지 않아 막국수로 주문했다.
평양냉면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늦더위로 더운 날이었는데 시원한 막국수가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었다.
다른 곳의 막국수와 달리 양념 간장같은 양념장이다.
이전에 오래된 냉면집에 갔을 때도 비슷한 느낌의 양념장이었는데
이런 양념장이 냉면의 원형인걸까 싶다.
밀가루면같은 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100%의 메밀면 치고 툭 툭 끊기는 느낌이나 거친 느낌이 적었다.
구수한 메밀면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하는 식사였다.
요즘의 자극적인 맛보다는
슴슴한 옛맛에 가까운 맛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충분히 재방문 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매향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8
041-881-3161
면을 포기하는 것은 힘들다.
밀가루면의 대체품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메밀면
많은 샐러드나 포케 전문점에서도 메밀면이 들어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은 메밀.
100% 순메밀을 느낄 수 있는 매향에 다녀왔다.
<매향>의 전경. 단독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아침 대형 맷돌로 메밀을 갈아 면을 만드는 평양냉면과 막국수 전문점이다.
둘 다 메밀면이면 막국수와 평양냉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냉면은 소고기 육수,
물막국수는 동치미 육수로 육수에 그 차이가 있다.
대부분 먹고 나갈 때 결제를 하는 후불결제 방식인 반면에 <매향>은 선결제 방식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단 4시간만 운영한다.
영업시간을 보고 갔다가 마지막 주문 시간을 넘겨 헛걸음한 적이 여러번인데,
3시까지 오면 마지막 주문을 받아주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
대기 손님들을 위한 공간.
내가 방문했을 때는 피크 시간을 지났을 때라 대기가 없었지만 평소에는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메밀 함량이 높은 면은 툭 툭 끊긴다고 하는데 끊기거나 푸석거리지 않는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매향>의 메뉴판
단촐한 메뉴 구성이지만 그래서 신뢰가 간다.
아이들을 위한 간장 막국수도 있다.
매일 아침 직접 메밀가루를 제분하는 <매향>
주문제작한 맷돌이 압도적이다.
<매향>의 네 번째 맷돌
주문 제작해야 하는 대형 맷돌인데, 네 번째 맷돌이라니!
얼마나 사랑받는 식당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앞 접시와 가위,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다.
추가 반찬들.
동치미와 무절임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양념장도 입맛에 따라 더 넣어 먹을 수 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편육무침
양파, 부추, 깻잎 등 채소와 버무려진 소고기 수육.
오래된, 진짜 육수를 내는 냉면집이 아니면 잘 없는 메뉴인듯 하다.
이 편육무침이 먹고 싶어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맛이나 신맛이 튀지 않고 적당한 간으로 양념되어 있다.
냉면이나 막국수에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냉면과 고민하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막국수를 선호한다며 막국수를 추천해줬다.
평양냉면 특유의 슴슴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평양냉면이 처음에는 그 슴슴한 맛때문에 갸우뚱하지만 몇 번 더 먹으면 중독된다고 하는데
같이 간 일행들이 원하지 않아 막국수로 주문했다.
평양냉면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늦더위로 더운 날이었는데 시원한 막국수가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었다.
다른 곳의 막국수와 달리 양념 간장같은 양념장이다.
이전에 오래된 냉면집에 갔을 때도 비슷한 느낌의 양념장이었는데
이런 양념장이 냉면의 원형인걸까 싶다.
밀가루면같은 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100%의 메밀면 치고 툭 툭 끊기는 느낌이나 거친 느낌이 적었다.
구수한 메밀면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하는 식사였다.
요즘의 자극적인 맛보다는
슴슴한 옛맛에 가까운 맛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충분히 재방문 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매향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8
041-881-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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