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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신뢰 회복, 당진시민축구단 운영의 핵심”

안기영 신임 대표이사

2023.10.06(금) 17:44:36당진신문(djnews@hanmail.net)

당진시민축구단 신임 대표이사.

▲ 당진시민축구단 신임 대표이사.


“새로운 이사 5명은 당진시민축구단을 향해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감사를 맡은 2명 모두 외부인으로, 한 사람은 35년 이상 회계업무를 하셨던 분으로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다. 책임이 막중하고, 마음도 무겁다. 시민축구단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앞장서겠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8월 21일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기영 신임 대표이사는 당진시민축구단 의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축구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부담을 늘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후원이 가장 중요하다보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기영 대표이사는 “기업 후원을 많이 받으면, 시민축구단 자체 운영비가 마련되면서 자생력을 갖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선수들의 역량을 끌어내려면 그만큼 연봉도 올려줘야 한다”며 “당진시민축구단을 향한 불신을 없애고, 투명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신뢰를 드릴 수 있어야 기업 후원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재정문제를 없애기 위해 행정 업무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을 받기 위해 저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투명한 운영도 약속했다. 사실 당진시민축구단 정관에 따르면 축구단은 매달 한 번씩 구단주에게 업무 보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업무보고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비등기이사를 비롯한 회계 업무상의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고.

안기영 대표이사는 “사무국 직원 2명은 매니저 업무와 회계 업무를 각각 맡고 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보조금을 눈 먼 돈처럼 사용됐던 것이 너무 아쉽다. 저와 이사들 그리고 직원들은 축구단의 돈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으로 안기영 대표이사는 당진시민축구단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

안기영 대표이사는 “회계 문제를 잘 모르면, 당진시와 협의만 했었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시민축구단에서 지방보조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등의 재정문제로 시민들은 등을 돌렸다”며 “전국체전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 충청남도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는데,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린다면 아무래도 축구단의 이미지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기에 우리 선수들은 매일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미지 쇄신이 중요한 시점이다. 재정은 언제든 공개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시민축구단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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