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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 발전방향, 관광객 입장에서 생각하겠다”

[인터뷰] 왜목마을 번영회 조성대 공동추진위원장

2023.08.11(금) 17:58:05당진신문(djnews@hanmail.net)

왜목마을 번영회 조성대 공동추진위원장.

▲ 왜목마을 번영회 조성대 공동추진위원장.


왜목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왜목마을 번영회가 남다른 각오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왜목마을 번영회는 교로2리 주민 110가구가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마을을 가꾸고, 상권을 개발하며, 나아가 지역 주민공동체로 주민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왜목마을 번영회는 올해부터 왜목마을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6월 조례 개정으로 왜목마을 파라솔 운영 자격을 얻으며,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성대 마을번영회 공동추진위원장은 “폭염이 이어지지만, 주민들은 교로2리 마을의 주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자리를 지키며 관광객들에게 왜목의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두 개 구역 가운데 한 구역에서 마을 번영회는 파라솔형 차양막을 대여하고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백사장 환경관리는 물론 시설 관리 등 안전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하지만 처음 맡는 파라솔 운영이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다.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샤워실에 물이 나오지 않을 때도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조성대 공동추진위원장은 “샤워장에 물이 자주 끊기니까 왜목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물탱크를 설치해 내년에는 수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의하고 있다”며 “해수욕장 개장 초반에는 해파리 방제도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었다. 다행히 방제가 이뤄져서 지금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왜목마을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으로 바쁜 여름을 지내는 마을 번영회는 지난 7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파라솔 설치를 관리하고, 해수욕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을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앞으로 왜목마을 번영회는 1년 365일 언제든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왜목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협력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조성대 공동추진위원장은 “왜목에 주차장이 상당히 협소하다. 지금도 관광객이 멀리 주차하고 해변까지 걸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내년에는 나아질 수 있도록 마을 번영회에서 더욱 큰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관광객의 입장에서 왜목마을에 필요한 점을 생각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올 여름 마을 주민들이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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