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초, 80주년 기념비 모습

서천초등학교의 80주년 기념비가 새로운 문구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서천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100주년 기념비가 있어 80주년 기념비가 사라질뻔 했는데, 기부자인 (전)서천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황동희 회장의 제안으로 새로운 표지석이 세워졌다.

이날 표시석 기념사업에는 기부자인 황동희 (전) 회장을 비롯해 조성훈 사무처장, 이영호 총동문회장, 신영권 교장, 강성철 교감, 이용욱 행정실장, 석양기 운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80주년 표시석에는 “나보다 너, 너보다 우리”라는 개인보다 집단을 강조한 기존 문구에서 “너는 별이야 꽃이야 사랑이야”라는 문구로 재탄생한 가운데 기념비는 서천초등학교 정문 옆에 표지석으로 자리하게 됐다.

황동희 회장은 “별처럼 빛나고 꽃보다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서천초 발전과 후배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