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원재는 김국광의 재실입니다.
김장생은 김국광의 후손입니다.
김국광은 김철산의 아들이고, 황희의 손녀사위입니다.
1438년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이 되었고, 삼사의 요직을 모두 거쳤습니다.
세조 사후에는 신숙주와 한명회 등과 함께 서정을 처리하며
1470년에는 보국승록대부로 승진하여
성종에는 명나라에 다녀온 뒤 좌의정을 지낸 분입니다.
재실은 무덤이나 사당 옆에 있는 건물이고,
제사 음식을 장만하고 음복과 망제를 하는 곳입니다.
세종 23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경국대전을 편찬하며 광산 부원군 칭호를 얻으신 분입니다.
길목에는 아름다운 큰 소나무 군락도 형성되어 있어
소나무와 맑은 하늘,
근처에 맴도는 은은한 솔향과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조 원년에 지은 모원재는 앞면 4칸, 옆면 3칸 규모이고,
지붕은 옆면 기준으로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입니다.
1989년 4월 20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30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는 계룡 IC와 매우 가깝습니다.
조선시대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모원재를 가보니
차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면 4칸, 측면 2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은 우측 온돌방 두 칸과
우물마루를 깔아둔 좌측 2칸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한식날과 단옷날 뜻을 기리기 위해 제악을 올리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은 한옥 지붕은 고즈넉함과 정겨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담장 위 나무가지는 두텁고 시간의 흔적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역사 깊은 정겨운 한옥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지는 풍광이 기억에 남습니다.
중앙에 있는 고택은 옛날 풀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한옥이 서양건물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복원과 재구축으로 깔끔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중앙에 고택은 옛날 풍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한옥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공간인 만큼 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고, 역사를 좋아하시는 관광객은 방문하셔서
옛스러움의 취하시기 바랍니다.
모원재 뒤편으로는 좌의정 김공묘역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규모가 꽤나 큰 묘역이 있습니다.
모원재
충남 계룡시 왕대2길 6-10(두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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