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로 154-4 제일화방 2층에 있는 민갤러리에서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공주여류서화회전이 열린다.

공주여류서화회는 서예, 문인화, 산수화 등을 연마하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단체로, 이번 전시회가 네 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강소임, 김기평, 김미숙, 김춘자, 박갑순, 송의섭, 신계철, 심정애, 이문자, 임명희 회원이 정성껏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며, 벽초 박홍규 고문이 찬조 출품했다.

신계철 회장은 “한 가정의 주부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보살펴 드려야 하고, 아직도 식지
않은 학구열이 있어 공부도 해야 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 회원님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내드린다”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채워지지 않은 빈 그릇을 조금씩 조금씩 채워가는 마음으로 열심히 서화의 예술을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쁘시더라도 한 번 찾아주시고, 지도 말씀 남겨주시면 세월이 지난 뒤에도 잊지 않고 그 고마운 마음을 기억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