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의 초여름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넋을 잃게 만들기도 하고, 꼼짝하지 못하고 서서 멍을 때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몇 년 동안 예당저수지를 담아오면서 느꼈던 감성과 아름다운 풍경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 사진을 올려 봅니다. 숨 막히던 예당저수지의 초여름 풍경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예당저수지의 일출 풍경입니다. 그동안 담아왔던 사진 중에서 아름다운 풍경만을 엄선해서 보여드리기 때문에 지금과는 조금 다른 풍경도 있지만 시간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신비로움까지 느낄 수 있어 더욱 소중한 기억들입니다.
아침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몽롱하면서도 아름다운 운해와 반영을 볼 수 있습니다. 일출 풍경이 끝났다고 자리를 벗어나게 되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더 같은 자리에서 머물면서 신비로운 풍경을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는 뜨거운 태양과의 놀이를 시작하면서 노을을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덥기는 하지만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그리고 예당저수지가 만들어내는 우유니 사막 못지않은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예당저수지의 노을 풍경입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갈수기가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저수지의 물이 항상 만수여서 이런 풍경을 보기 어려워져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예당저수지 일출과 노을을 한 번이라도 보셨다면 아마 오래도록 그 기억을 잊지 못하실 겁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감동적이기 때문인데 제가 그래서 10여 년을 넘게 예당저수지를 찾아 사진을 남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예당저수지를 살아가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예당저수지에도 어부로 등록되어 고기잡이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드셔서인지 자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새벽 공기를 가르면 그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또 다른 예당저수지라고 생각됩니다.
예당저수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비포장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풍경은 신비롭고 경이로우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답니다.
예당저수지의 6월 풍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오래도록 모아 둔 사진을 펼쳐보는 시간이 행복한 이유입니다. 제가 모아 둔 사진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어 저도 행복해지는 시간, 예당저수지의 6월이 아름답게 여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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