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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의 역사’ 육상 꿈나무 키워온 서정초

2023.06.16(금) 18:41:59당진신문(djnews@hanmail.net)

지난 14일 세한대학교 일원 훈련장에서 서정초(교장 박인숙) 육상부를 만날 수 있었다. 전국소체 3연속 금메달을 달성한 서정초 육상부는 오는 7월 2일 열릴 교보생명컵 육상경기대회를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 지난 14일 세한대학교 일원 훈련장에서 서정초(교장 박인숙) 육상부를 만날 수 있었다. 전국소체 3연속 금메달을 달성한 서정초 육상부는 오는 7월 2일 열릴 교보생명컵 육상경기대회를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서정초등학교(교장 박인숙) 육상부는 지난 2011년 9월 26일 창단해, 13년 동안 육상 엘리트들을 키워온 당진 육상의 산실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정초 육상부는 2021년 서정초 편찬호 선수가 100m, 200m에서 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을, 또한, 당시 4학년이었던 이정우 선수가 80m에서 금메달을 기록했다. 2022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서정초 김재엽 학생이 80m 금메달을 기록했고, 2023 전국소년체전에서 다시금 이정우 학생이 200m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정초 육상부의 금빛 레이스에는 이호섭 지도자의 노력이 함께했다. 육상부 창단 멤버이기도 한 이호섭 지도자는 지금까지 학생들을 지도·훈련하고 있는데, 성장기 학생들의 개개인 맞춤형 훈련법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고, 개인신체 기능에 따른 보완과 발전을 위한 훈련을 따로 계획해 지도하는 것. 정석화된 훈련을 단체로 부여해 수행하게 하는 것과는 상반된다.

이호섭 지도자는 “기초종목 특성상, 성장기에 따른 다양한 유형들이 있다. 파워나 순발력,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편차 등 고려사항이 많고, 학생선수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 지도자는 당연히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해야 되는 부분으로 다른 지도자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올해 소체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정우는 심적부담이 컸을 것이다. 성실히 훈련을 해내 왔고, 많은 격려와 응원이 있었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관심이 집중됐고, 또한 한 학년 위의 선수와 맞붙어 압박감이 더욱 컸을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100m에서 기록상 최소 2등을 예상했지만,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200m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고, 지도자로서 참 감격스럽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이정우 선수는 “훈련을 하면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다. 200m 경기를 마치고 이겼다는 생각이 들면서 주저앉았던거 같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세한대학교 트랙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서정초 육상부는 현재 남자선수 4명과 여자선수 1명이 훈련받고 있으며, 곧 3학년 신입 선수 2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호섭 지도자는 “창단 멤버로 시작해 육상부가 이렇게 발전해올 줄 몰랐는데, 아이들이 훈련을 잘 따라와주고, 서정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외 임직원분들과 육상연맹, 당진시체육회 등 많은 분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잘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함께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서정초 육상부는 7월 2일에 열릴 2023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계획으로, 금빛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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