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 갤러리가 푸른색과 연두색, 쉘핑크색의 향연을 펼쳐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정갤러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9회 임현옥(채숲) 개인전 ‘MESSAGE OF LOVE’를 개최한다.

▲ 이미정갤러리에서 제9회 임현옥(채숲)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한남대학교 미술대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임현옥(채숲)은 이번 전시를 통해 푸른색과 연두색, 쉘핑크색을 사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깊고 푸른 바탕은 최초의 그곳 부드러운 양수로 둘러싸여 있던 물의 이미지이고, 연두색 바탕은 숲이나, 식물 등 자연의 이미지이다.

쉘핑크의 바탕은 매력적인 사랑이나, 어린아이의 순수를 상징하는 로맨틱한 이미지이다. 바탕에 블루나, 그린색, 쉘핑크색을 여러 번 칠하고 긁어낸 후에 스크레치 기법을 이용하여 무의식의 감정으로 심층 밑에 숨어 있는 슬픔, 두려움, 불안함, 갈등을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그 위에 Message of love를 그레이징기법을 이용하여 바탕의 색과 드로잉을 살려 그린다. 작품에 그려지는 시그니처는 샤인머스켓, 산딸기, 조개, 새, 하트 리본 등이고, 이를 통하여 상징적인 이미지와 살짝 만화적인 이미지를 가미해 사랑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임현옥 작가는 “3년 전 사랑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어느 날 직업을 하다가 그만 소파에 잠이 들었었는데, 눈을 뜨니 내 눈앞에 가슴에 포개어 있는 나의 오른쪽 하트 손이 보였다. 순간 경이롭게 하트를 하고 있는 내 손에서 깊은 감동과 위안을 얻었다. 이는 나에게 주는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 같았고, 이것을 계기로 작품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샤인머스켓은 다산과 풍요, 산딸기는 사랑과 풍요, 조개는 구원, 치유, 탄생, 생명, 사랑, 새는 평화로 상징화되고, 각각의 소재들은 하트 모양으로 이미지화되어서 심층 밑에 간직돼있는 감정들 위에 표현된다”라며 “직업을 통해서 나를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임현옥(채숲) 화가는 금강미술대전 심사위원,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심사위원, 시민대학,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한남대학교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 회화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장형전, 대전광역시 초대작가,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전시회 경력

■Solo Exhibition
2023 제9회 Message of love (이미정 갤러리/공주)
2016 제8회 The Deep, Blue Room (이공갤러리 대전)
2014 제7회 ‘진주조개에게’ 展 (이공갤러리/대전)
2012 제6회 ‘양자역학’展 (모리스갤러리/대전)
2009 제5회 ‘하하호호희희’ 展 (소호갤러리/대전)
2004 제4회 ‘감각적 리얼리티의 표현-여성의 신체’展 (인사갤러리/서울)
2002 제3회 ‘감각 기억을 통한 여성성의 표출’ 展 (롯데갤러리/대전)
1995 제2회 '상징성을 통한 여성성(Ferminity)표출‘展(오원화랑/대전)
1995 제1회 '상징을 통한 여성성(Feminity)표출’展(현대화랑/대전)

■Booth Solo Exhibition
2013 대전 국제아트쇼 무역 전시관/대전
2016 화랑 미술제 삼성 COEX HALL/서울
2020 A&C artfestival 2020(서울) 예술의 전담
2023 서울 국제 아트쇼(서울/COEX)
대전국제아트쇼(대전/DCC)
아트 : 광주: 22(광주/김대중 컨벤션센터)
웨스틴조선 국제 BLUE ART FAIR(웨스턴조선호텔(부산)

■Group Exhibition.
한중미술 교류전(한국,중국)
한남대학교 50분 교수 작품전 (대전)
평택 국제아트페스티발(평택)
Boeun international Art Expo(보은)
파키스탄 문화부초대전 (파키스탄)
lumiere展 (Paris Gallery/프랑스)
Asia Age展(일본)
GAMYOUNGGIL DRAWING(공주)
그 외 그룹전 300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