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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비 폭탄 염려 골목상권, 전기요금 견디기 힘들어

[소상공인&포커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업승계 소상공인 발굴나선 홍성군, 장수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고자 가업승계 지원

2023.06.08(목) 08:59:18콘티비충남방송(ysjmomy@naver.com)

전기·가스 요금이 일제히 5.3% 오르게 되자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도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가스요금 인상으로 겪은 난방비 폭탄에 이어 냉방비 부담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기요금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부터 4차례나 올랐다. 영세업자들은 올여름 냉방비 고지서에 대해 벌써 걱정하는 분위기다.

홍성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미 씨는 "식당이나 커피전문점 등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올해 더운 여름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지자체에서 냉방비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커지는 가운데 골목상권이 위기를 견디도록 자치단체의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다.

이와 관련 홍성군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업승계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장수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고자 가업승계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동일 업종으로 2대 이상에 걸쳐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며, 그 중 업력은 길지만 가업을 승계한 지 오래되지 않아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3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점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의 개·보수 및 구입비로 업체당 1천만원이 지원된다.

가업을 승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 지원대상 자격이 있는 업체는 홍성군 홈페이지(군정소식 > 공고/고시)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홍성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 041-630-1611)으로 사전문의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한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소상공인들이 가업을 승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전기·가스 요금이 오르는 것과 관련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대책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이날 전기요금을 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 당 1.0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아직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도 각종 공과금 인상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불만도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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