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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회 제공, 복지의 핵심

[장애인&포커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의 행복증진 ‘2023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실시

2023.06.08(목) 08:58:24콘티비충남방송(ysjmomy@naver.com)

문화예술 기회 제공, 복지의 핵심 사진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확대 요구와 함께 국가와 지자체가 설립한 문화시설에서 장애예술인의 공연과 전시 등을 의무적,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다.

장애예술인의 작품발표 기회 보장과 더불어 국가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서는 당진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의 행복증진을 위해 ‘2023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3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연극’과‘무용’ 분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극의 경우 장애유형과 무관하게 성인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연극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 작은 연극공연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용은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를 조절하는 즐거운 무용 수업을 통해 신체 능력 제고 및 스트레스와 에너지 해소, 사회적 관계 학습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런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문화예술교육지원흥원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교육의 목적이 현장에서 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중개하고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이 밖에도 IT교육, 수어교실, 공예 등 위한 25개 이상의 문화·여가·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개설하여 장애 당사자 및 가족을 포함한 당진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 확대 요구가 높아가는 가운데 작품발표 기회의 부족은 장애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5월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시책을 세우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이 예술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전시, 공연 등에 필요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1위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문화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장애예술인들 또한 복잡한 대관 절차와 비싼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하는 등 작품발표에 많은 제한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은 제15조의2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문화시설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시설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예술인 지원법에 따른 장애예술인의 공연, 전시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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