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에는 다양한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국림공주박물관을 비롯해 공주한옥마을, 송산리 고분군 등 다양한 볼거리 가 있습니다
오늘은 웅진동에 위치하고 있는 명소' 선화당(宣化堂)'과  활쏘기 유적지 '관풍정(觀風亭)'을 찾아보았습니다



선화당과  관풍경 앞  주차장 전경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장 옆에  경사로가 설치 되어있어 장애인분들이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것을 알수 있는 광고판입니다



'선화당'은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곳입니다.
선화당은 순조 33년(1883)에 지은 곳으로 ‘임금의 덕을 드러내어 널리 떨치고 백성을 교화하는 건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선화당 앞 잔디도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선화당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한참을 읽어보았습니다.


 
선화당 내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들.......
소나무 사이로  훅 ~ 불어오는 바람이 좋았습니다.


 ▲공주 선화당에 설치된 측우기

표면에 새겨진  도광 정우제라는 글귀를 통해 1837년에 제작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조선왕조가 끝날때까지 70여년간 공주 감영에 설치되어 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 관측 기록이 담겨있습니다. 1910년 초 일본 기상청에 옮겨졌다가 1971년 우리나라에 반환되어 현재는 서울 기상청에 보관되어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발명된 측우기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뿐입니다


▲관풍정(觀風亭) 전경

충청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도 있는 활쏘기 장소가 관풍정입니다
관풍정은 한옥구조의 2층 건물로 1991년 7월 현재의 자리로 이전 되었으며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풍정 이야기)[관풍정 이야기]
 우리 고을은 충청도에서 가장 큰 부(府)로 정자의 아름다움 역시 나라 안에 으뜸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갑자년 (1624, 인조) 이괄(李适)의 난 때 우리 인조대왕이 쌍수성에서 주필 하시다 난리가 평정된 후 환궁(還宮)하셨으니 중하게 여긴 바가 마땅히 어떠하였겠는가.
비록 그렇다고는 하나 예부터 사정(射亭)이 하나도 없어서 선비를 양성하는 데 다행스럽지 못했다.
을해년(1635) 봄부터 관리와 유생이 이 정자를 건립하기로 발의하였는데 얼마 안가서 쌍수성 뒷기슭에 건립하게 되었다. 동쪽으로는 금강이 성곽을 감싸며 길게 흐르고, 남쪽으로는 월성(月城)이 새벽달을 비추고 있고, 서쪽으로는 봉황이 성인의 출현을 기다리며 고개를 들고 있고 북쪽으로는 높이 동혈사(東穴寺)가 금은을 감추어서 도움을 주었다. 이에 만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다사(多事)가 빈빈(彬彬)하게 동궁을 잡아당겨 활을 쏘니 다섯 발 중 네댓 발이 과녁을 맞혔다.
낙성을 축하하여 빈객을 청하니 동서남북 사방에서 모여들었으며, 편액을 관풍(觀風)이라 하였다.
                                                                                                     (觀風亭記에서)
 
【관풍정 연혁】
-을해년(1635년) :산성공원 쌍수정 뒤쪽에 건립
-병자년(1936년) :산성공원 남쪽에 이전
-신미년(1991년) :현 공주시 웅진동으로 이전



▲관풍정 전경










공주 선화당(충청 관찰사 감영)과 관풍정(활쏘기 체험장)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0-8
문의 - 041-855-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