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2023년 4월 28일 부터 30일까지 열렸는데 그중에 곡교천에서 진행된 한민족전통무예격구협회에서 실행한 마상무에 및 승마체험에 관해서 소개해 봅니다.
승마 및 말먹이주기 마차타기를 위해 남녀노소가 끝없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접수를 마치면 표를 주는데 이것으로 말 먹이도 주고 마차도 타고 승마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승마체험은 아이들에 한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어서 마상무예 공연이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마상무예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성웅 이순신 탄신일을 맞이하여 국가 재현을 바탕으로 말을 타면서 무기를 다루는 마상무예 시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민족마상무예격구협회는 무예가 보통지에 나와있는
마상무예를 처음 복원한 단체로써 서울시 무형문화재 51호
전통군형 무예로 지정되어 있고 유네스코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단체입니다. 오늘은 경기지부에서 시범을 보여주시려 나왔습니다.

마상무예 시범단은 요도시범을 필두로 마상기창, 편골, 월도, 활쏘기 등 다양한 종목의 무기를 들고 나와 시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맑은 곡교천의 물줄기를 배경으로 푸른 목초위를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입니다.
해마다 속초에서 열리는 세계기사선수권대회 및 마상무예대회가 안타깝게도 산불이 난후 예산 부족으로 지원이 끊겨 대회를 열지 못해 개최지를 찾는 중인데 곡교천을 보더니 전국 어디를 봐도 이곳 많큼 좋은 곳을 못봤다고 탐을 내네요. 만약 이곳에 개최를 할 수 있다면 천안흥타령춤축제, 보령머드축제 못지않은 세계적 축제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개최만 된다면 아산시 관광수입은 물론 아산시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역할이 클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산시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검토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