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은  잘 참석하지 않는 성격인데
유달리 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큰 마음 먹고 지인들과 태안을 찾았습니다  
2023 태안 튤립축제는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되는데,
주의해야할 점은 오후7시에 폐장되기 때문에 입장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장소는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꽃지해안공원입니다.



넓은 주자창을 확보하고 교통지도원들이 많아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넓은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백만송이의 튤립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꽃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축제장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꽃 구경을 끝내고 주변 음식점을 찾아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은 후
안면도 해안길을 산책하였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방문해서 추억을 만들기에 참 좋은 곳,
따뜻한 봄날 해안길을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힐링하기 충분하였습니다













편의상 코끼리 열차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노약자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이것을 타고 전체를 돌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13분 소요)







벚꽃이 피었나 싶었는데,
벚꽃을 즐길 여가도 없이 얼마전 내린 비와 바람에 벌써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태안튤립축제에 방문하셔서 힐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봄의 끝자락,
시원한 바다를 배경삼아 감성충만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추천코스는 우선 풍차 전망대에 올라 전체를 눈으로 보고
꽃을 따라 이어진 코스는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굳이 지도나 안내도를 따라가지 않아도 산책하듯 편하게 구경이 가능합니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간식거리들과  미니 동물원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물에게 먹이주는 체험을 하는 어린이 



공작새가 암컷에게 구애를 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ㅎㅎ











태안 꽃지 해수욕장은 석양이 아름다운것으로 유명한데, 석양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촬영해 보세요. 





참고로 올해의 드레스 코드는 ‘핑크’이기 때문에 분홍색 옷을 입고  방문 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검정색 옷을 입고 가서 선물을 받을수 없었네요.
    
태안군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되었는데,
특히 이번 축제에서 반려견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곳곳에 반려동물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니 축제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노약자를 위한 휄체어와 유모차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