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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시인 첫 시집 ‘사랑하는 당신’

"사람의 마음이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어"

2023.03.06(월) 15:22:44온양신문(seinhj@nate.com)

신정숙 시인

▲ 신정숙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이자 한국문협 아산시지부·아산시인회 회원인 신정숙 시인이 자신의 첫번째 시집 ‘사랑하는 당신’을 펴냈다.
 
청어시인선 제380편 ‘사랑하는 당신’은 총 4부로 구성돼 제1부 ‘나의 봄’에 20편, 제2부 ‘봄 그림’에 26편, 제3부 나팔꽃의 당부’에 26편, 제4부 ‘억새의 인사’에 40편 등 총 112편의 주옥 같은 시가 담겨져 있다.
 
최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으로 당선된 김호운 소설가는 이 시집의 추천사에서 “신정숙 시인이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을 묶어 시집을 펴낸다고 한다. 참 기쁘고 반갑다”면서 “마치 향기 나는 그림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는 잔치를 벌인 셈이다. 신 시인의 이 시집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아울러 시의 향기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해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신 시인의 작품에 대해 “신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신 시인의 시에는 그렇게 세상이 그림으로 담겨 있고, 사람의 마음이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어 오래도록 깊은 감동의 여운이 남는다”고 표현했다.
 
김 이사장은 “시인은 시를 그린다. 세상을, 자연을, 그리고 향기로운 꿈을 그린다”면서 “시를 감상하는 독자 역시 시를 읽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그 시를 보면 향기가 가슴으로 찾아온다”면서 신 시인의 시에서 향기를 느껴보라고 추천했다.
 

신정숙 시인 첫 시집 ‘사랑하는 당신’ 사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을 졸업한 신정숙 시인은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원으로 활동중이다. 18년간 키워온, 네번이나 분지(分枝)한 관음죽에서 힘찬 에너지를 봤다고 한다.
 
그 자신 관음죽처럼 작은 숲을 꿈꾸며 젊음의 꽃을 피우고 시선을 끌어가며 시심을 흔들어 깨우고 용기를 얻어 창작활동을 이어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 둘 모아진 글이 아직은 덜 여물은 듯 싶어 한동안 망설이다가 이제사 용기를 얻어 세상 밖으로 내놓기로 했다면서 “라일락 꽃은 작아도 아름다움이 있고 향기가 있듯이 ‘사랑하는 당신’도 스스로에게는 또 다른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쉼이 되고 향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수줍게 시집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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