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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서산여고 졸업식,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축하해

2023.02.17(금) 12:47:16충남포커스(jmhshr@hanmail.net)

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사진

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사진

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사진

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사진

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사진

마스크 벗고 친구 얼굴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 사진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운란)는 2월 10일(금) 2022학년도 제66회 졸업식이 열렸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이후 오랜만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지역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운란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갖지 못했던 졸업식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하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사물놀이 동아리와 댄스동아리의 졸업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또 3학년 담임교사들의 영상 이벤트로 졸업생들은 그동안 본교에서 있었던 즐거운 생활을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1, 2학년 후배들도 사회로 나아갈 3학년 선배들의 앞날을 함께 응원했다.

이날 서산시립합창단이 참석해 깜짝 공연을 펼쳤는데 객석에 있던 합창단원 한두 명씩 자리에서 나와 ‘거위의 꿈’과 ‘Butterfly’를 깜짝 선봬 공연계획을 전혀 모르던 졸업생들에게 큰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사를 학생들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는 내용으로 바꿔 불러 공연 내내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서산시립합창단은 이날 준비된 2곡 외에도 앙코르곡 이무진의 ‘신호등’을 졸업생들과 함께 부르며 훈훈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입학한 학생들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남길 입학식, 수학여행, 그 흔한 현장 체험의 기회조차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했다.

이날 졸업식은 단순히 졸업장을 받는 자리가 아닌 학창 시절 단 한 번뿐인 추억의 장으로 남았으며,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함께 마주하는 첫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 남달랐다.

서산여고를 졸업하는 A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입학식도 수행 여행도 가지 못해서 너무나 서운했는데 마스크를 벗고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함께한 졸업식에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오로지 우리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라서 감동이 두 배였다”고 말했다.

지역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마무리 된 서산여고 제 66회 졸업식 현장에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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