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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갤러리, 이만우 Untitled展

1. 31.(화)~ 2. 6(월)…‘눈이 쌓인 붓질만큼 그리다’

2023.02.02(목) 11:17:47특급뉴스(stopksk@naver.com)

이미정갤러리, 이만우 Untitled展 사진



 

이미정갤러리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이만우 Untitled展 ‘눈이 쌓인 붓질만큼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만우 화가는 공주시 왕촌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지독하게 그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공주의 화가다.

그는 2022년 12월 셋째 주부터 붓질이 쌓이는 만큼의 그림 - '눈'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그림들은 2023년 5월 무렵에 전시할 계획이었는데, 2월 첫 주로 앞당겨 전시하게 됐다.

이만우 작가는 “작업기간이 짧아진 만큼 작업 여정이 날것 그대로”라며 “이번 전시에 임하게 되는 붓질의 흔적이 미흡한 것조차 작업의 연속이라 여기며 겸손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작품을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늘 ing를 동반하는 것 그것이 저의 작업이자, 작품들”이라며 이번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이미정 관장은 “그림을 그리는 붓질의 시간만큼 이미지의 변화를 탐색하며 긴밀한 호흡과 짧은 기간 동안 붓질의 시간과의 관계를 펼쳐 보이려고 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연속성이 끝나가는 시점의 작품을 상상하니 기대가 된다”라며 “크고 작은 크기의 설경 10여 점은 백색 전시장의 벽면과 어우러져 따스하고 푸근하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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