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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하루에 20그릇만 판매하는 공주 귀연당

2023.02.01(수) 17:39:26해피플렌티(elencia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하루에 한우곰탕
20그릇만 판매한다는 귀연당(歸然堂)에 다녀왔어요. 귀연당에서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뜻의 상호와 알맞게 청정 암반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약을 달이듯이 가마솥에 장작불로 정성들여 우려낸 사골곰탕으로 조미료나 인공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요. 정직하게 만들어 전통적인 깊은 맛과 건강함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시골길을 드라이브 삼아 가다 보니 귀연당(歸然堂)이라는 돌 간판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어요.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하루
20그릇만 판다는 식당인데도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예약한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하여 한 바퀴 둘러 보았어요
. 식당 오른쪽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봤더니 집이 있었어요. 사장님 부부가 사는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돌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꽃이 핌직한 화단, 멋진 돌의 모습이 이색적이고 잘 정돈된 정원이 멋졌습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식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 7개의 식탁이 있고, 식탁 위에는 흥미진진 공주의 종이가 매트를 대신해 깔려 있었어요.

두 분이서 11시부터 2시까지 점심장사만 하는데 식당이 아주 깔끔하였어요.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입구쪽의 벽에 린 마틴의 시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의 액자가 걸려 있어요. 린 마틴 부부는 70세에 세간살이를 다 팔고 세계여행을 시작한 용감한 부부입니다.
귀연당의 사장님 부부도 휴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수육이 나왔어요
. 한우 수육은 사태, 설깃살, 스지로 삶는데 식감이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양파절임, 오징어젓갈인데 양파절임이 수육과 잘 어울렸어요.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수육을 다 먹을 즈음에 곰탕이 나왔어요
. 곰탕은 뽀얗고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났어요. 정성이 엿보이는 국물이었어요. 뒤꼍에 있는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우려낸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음식을 왜 하루에 20그릇만 파느냐는 질문에 1주일에 한 번씩만 가마솥에서 우려내기 때문에 20그릇씩만 판다고 말씀하셨어요. 사장님께서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사람들도 만나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고기
, 사골 등 탕에 들어가는 것은 모두 국내산 100% 한우이며, 제공하는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식사를 맛있게 하고 정원을 둘러봅니다
. 돌로 만든 작은 동물들, 버섯, 생활도구 등이 아기자기하게 놓여져 있었어요. 틈틈이 정원을 가꾸고 손질하시는 손길이 듬뿍 느껴졌습니다.
 

한우 곰탕으로 보약을 먹는 공주 귀연당 사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인데 130분까지는 식당에 도착해야 한다고 해요. 예약은 필수이고 평일에도 판매량은 종료가 된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3, 4일 전에 예약이 마감된다고 해요. 

장작불을 이용하여 진하게 우려낸 정성이 가득 담긴 곰탕. 식객 허영만이 공주 귀연당에서는 보약 같은 한우 곰탕과 수육을 맛볼 수 있으며, 예약은 필수입니다.

 

*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의당로 995-11
* 메뉴 : 곰탕 12,000, 수육 39,000
* 휴무 : 매주 월요일
* 전화번호 : 041-852-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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