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모든 것을 다아~~ 받아줘서 바다라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품고 있는 고마운 곳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이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어도 다 받아주고 품어주어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지요.
 

누군가 모래밭에 새해 인사 글을 써 놨어요. 소싯적에 했던 기억이 나서 보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봅니다.
날마다 되풀이되는 우리의 일상처럼 밀려왔다 밀려가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파도를 보며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봅니다.
날마다 되풀이하는 일상들이 모여져 우리의 인생에 커다란 결과물을 낳듯이
파도의 계속되는 반복으로 바다는 숨을 쉬고 갯벌에서 많은 생명체가 나고 자라며 위대한 자연의 한 축이 돌아갑니다. 생명의 기운이 살아 있는 바다.
 

예전에 왔을 때 그리도 많던 갈매기들(아래 사진)은 모두 어디 가고~~~
‘우리의 해변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듯이 날려보려 해도 삼삼오오 모여앉아 날아가지 않던 갈매기들이었는데~~~~
먹이가 풍부한 항구도 아니고, 마치 해변의 낭만을 즐기듯이 갈매기가 왜 이리도 많은지 궁금했었는데~~~
오늘은 그 많던 갈매기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또 궁금합니다.
 

전망대 앞에 있던 보령머드박물관은 2022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폐관되었습니다. 보령머드화장품판매점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 이전주소 : 충남 보령시 고잠2길 55.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해변 소나무 숲에 조각상이 있어요. 소나무 숲은 바람을 받아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손님구함” 손님을 기다리는 주인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이미 예약한 횟집이 있어서 들어갈 수 없음에 미안한 마음으로 지나갔어요.
 

온기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눈을 감고 자동차의 본넷의 따뜻한 기운을 얻으려는 마음이 기특하기도 하고 처량해 보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꽃게, 조개, 소라, 낙지, 등 대천에서 많이 생산되는 해산물 조각품이 있어요.
 

포토존도 있고 멋진 조각상도 있어요.
바람과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도 좋지만, 해변과 상가 사이의 소나무가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여러가지 작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스케이트 테마파크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2023년 2월 17일까지 운영됩니다.

- 월∼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 연휴 기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천원,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3천원입니다.

-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50% 감면이고,

- 주중에 보령시 관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여료 30%를 감면하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해변길입니다.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해수욕장까지는 15분, 안면도까지는 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총길이는 6,927m로 2010년 12월 착공하여 2021년 12월에 완공, 개통되었어요. 이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로 순수한 국내 기술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 대천해수욕장의 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폐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한 것입니다.
수심이 낮고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으며,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여름, 겨울이면 겨울, 사시사철 즐겨 찾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