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해를 보내면서 뒤를 돌아보고 그 동안의 노고에 서로 위로·격려하는 화합의 장인 2022아산예술인대회가 지난 12월 18일 한국예총 아산시지회(지회장 이동현) 주최·주관으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는 고천규 전문사회자와 장미숙 아산문협 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돼 먼저 식전공연으로 아산시립합창단의 ‘Let it snow’, ‘눈꽃송이’, ‘Winter Wonderland’, ‘창밖을 보라’, ‘겨울바람’, ‘White Christmas Jingie Bells’ 무용지부의 ‘Going on’, 국악지부의 ‘추억의 다듬이질’이 펼쳐졌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아산에총의 2022년 한 해 활동영상 시청, 이날 행사의 하아리이트인 시상식에 이어 지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의 축사, 임원소개, 연예엽회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아산시장상에 이강미 (사)한국연극협회 아산시지부장, ▲아산시의회 의장상에 주희진 (사)한국무용협회 아산시지부 회원, ▲국회의원상에 이진영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아산시지부장(이명수 의원), 손용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아산시지부장(강훈식 의원), ▲아산예총지회장상 대외협력분야에 김경란(연예협회)·문화예술분야에 유 순(국악협회)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아산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협조한 고영이(아산시 안전통괄과 팀장)·서인호(아산시 문화관광과 주무관) 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동현 지회장

이동현 지회장은 “재작년과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문화예술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 감염 위험이 줄어들면서 비대면에서 벗어나 2022 설화예술제 등 여러 예술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해 행사를 뒤돌아 보며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혼이 시민들께 전달돼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었다면 더 할 나위 없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욱 노력해 시민들게 사랑 받고, 스스로도 자랑스러운 아산예술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한국에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는 홍성표·이만우·김원근 고문, 이동현 지회장과 김원희(수석)·이진영·민수영·이양주 부지회장, 남중현·이은희 감사, 심재연 사무국장 체제로 구성됐으며 산하에 국악(지부장 이상례)·무용(원유선)·문인(장미숙)·미술(신광철)·사진(손용회)·연극(이강미)·연예(김다윤)·영화(이진영)·음악(김요성) 지부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