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청춘시민합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희망의 어울림’이 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홍남 중학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도나도나, 친구 이야기, 아름다운 나라, 고향의 노래, 추억의 동요, You Raise Me Up, Sing Sing Sing, 눈, 님이 오시는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향수를 합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호프만의 뱃노래와 옛님을 여성중창으로 무대를 장식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현악(피아노 4중주)으로 Por una cabeza - Carlos Gardel와 걱정 말아요 그대, Chuck Mangione의 Feels so good을 연주해 연주회의 품격을 높였다. 아울러 또한 새타령과 Il Bacio를 독창으로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송두현 공주청춘시민합창단 단장은 이날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배군자 지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주청춘시민합창단은 지난 2013년 6월 창단해 2014년 7월 12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했으며, 50대부터 80대까지 50명의 단원이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