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주아리랑 한마당이 12일 오전 11시 제민천 야외무대에서 공주시 주최, 사단법인 공주아리랑 보존회주관으로 열렸다.
2022년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공주아리랑, 긴, 엮음, 잦은 아리랑, 군밤타령, 은개골 아리랑, 치르치크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한오백년, 뱃노래, 잦은 뱃노래가 울려 퍼졌다. 또한 조성환씨가 칠갑산, 꿈꾸는 백마강을 피리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반주는 조성환(피리), 최여진(해금), 김영덕(장구)이 담당했다.
한편 남은혜 명창은 2003년부터 공주아리랑보존회를 결성해 당시 공주시민들도 생소했던 공주아리랑을 채록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해 공주아리랑이 2012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 명창은 “앞으로 공주아리랑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서는 공주시민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지자체의 꾸준한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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