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쳐스 아산’(회장 유현주) 회원 10명은 지난 10월 15~16일 이틀간 아산평생학습관 전시관에서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을 받아 ‘아산 10경을 훔치다’ 주제의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닫혔던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지금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 역사의 현장을 그림으로 그려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특히 ‘이병임 어반 스케쳐스 아산’으로 출발해 아산의 역사를 뒤돌아보며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문화적 가치를 그림으로 다시 알아가며 현재 아산 10경의 모습을 기록해 남기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아산10 경(景)으로는 공세리성당, 온양민속박물관, 세계꽃식물원, 온양관광호텔, 영인산, 외암리, 은행나무길, 신정호, 장영실과학관, 현충사를 꼽았다.
 
참여작가는 △유현주 △김금순 △김원진 △박은주 △박정하 △손영신 △이은영 △이한금 △조남희 △한지향 등이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산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아울러 전시회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병임 선생님과 어반스케쳐스 회원 여러분 그리고 귀한 작품을 내어주신 작가 여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