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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뤄진 당진 철도 시대..개통 2024년 6월 이후로

2022.10.21(금) 19:21:19당진신문(djnews@hanmail.net)

서해선에 운행될 기종 KTX-이음. 현대로템이 제작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현대로템 제공

▲ 서해선에 운행될 기종 KTX-이음. 현대로템이 제작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현대로템 제공


임시개통 2022년 10월→2023년 10월→2024년 6월? 12월?
국가철도공단, 개통 시점 2024년 6월 30일 이후로 예정
국토부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고시..합덕역 공정률 68.1%

한 차례 미뤄졌던 당진 철도 시대 개막이 다시 늦춰졌다. 

국가철도공단은 개통 시점을 2024년 6월 30일 이후로 예정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고시한 상태여서 정식 개통 일자는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2년 하반기에 준공을 마치고, 10월에 임시 개통을 그리고 2023년 초부터 정상 개통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복선전철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화성 변전소에 대한 민원 문제가 발생해 공사가 지연됐고,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화성변전소 부지를 변경하는 것으로 민원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복선전철의 임시 개통은 1년 뒤인 2023년 10월로 미뤄졌던 상황.

하지만 지난 8월 19일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사업 시행 기간이 변경됐음을 고시하며, 사업 시행 기간을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명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4조 1121억 원에서 267억 원 증액된 4조 1388억 원으로, 사업면적도 당초 363만 0007.7㎡에서 368만 6475.3㎡로 5만 6467.6㎡ 증가했다. 역사도 당초 5동(101, 103~106역사)에서 102역사(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341 일원)가 추가됐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고시문에 고시된 내용으로 인해 개통이 미뤄졌다고 정확하게 언급할 수 없다면서, 개통 시점을 다시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서해선 복선전철 전 구간에 진행되는 공사에서 원자재 수급을 비롯한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철근을 비롯한 시멘트 등의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건설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생겼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레미콘 생산이 중단됐다. 그리고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 소요 시간도 증가했다”라며 “이 외에도 데이터 및 음성전송 등의 광전송설비를 신기술제품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간이 소요되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개통 시기는 미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송산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90.1km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개통되면 합덕에서 서울까지는 약 40~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른바 서해안 KTX로 기대를 모았다. 

당진시 합덕읍 신리~우강면 대포리 구간은 3공구에 해당되며, 구간 길이는 7.6km, 교량 4개소 (5km)와 정거장 1개소로 이뤄져 있으며, 9월 말 기준 공정률은 6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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