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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정 회복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원가정기능회복지원사업’

2022.09.28(수) 09:21:50당진시대(d911112@naver.com)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 진행
현재 5가정을 대상으로 부모 상담 및 생활 교육 등 실시


원가정 회복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 사진



방임 아동·청소년이 원만하게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시작으로 지난 6일 사업설명회와 함께 지역 내 함께 할 수 있는 기관·단체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방임(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기능회복지원사업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선정돼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원가정과 분리된 아동과 청소년이 원만하게 가정으로 복귀하고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개별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나라 현실은 빈곤, 실직, 학대 등이 아동이 가정환경을 상실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아동의 원가정 분리 이전과 고위험가정에 대한 예방적 접근이 부재하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른 곳에서 대안 양육을 받는 동안 문제 원인이 되는 원가정에 대한 충분한 개입이 부족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친부모가 양육의 책임을 포기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이 사업이다. 원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가정 해체를 막아 친부모가 원가정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 대상자는?

사업 대상자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방임(보호) 아동·청소년이다. 방임이나 아동학대로 원가정과 분리됐으나 회복을 희망하는 가정, 보호조치가 끝나고 원가정으로 복귀를 해야 하거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가정, 양육 환경은 적절하지 못하지만, 부모의 양육 의지가 강한 경우, 가족 분리가 되지 않았지만 가족기능강화 지원이 필요한 가정, 가정 내 방임이나 학대가 의심·우려되는 가정이다. 

이러한 대상자가 연계되거나 접수되면 센터에 부모 상담과 부모 교육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모 교육에는 가족 일상 컨설팅이 이뤄지는데, 수면이나 위생, 경제 관리도 포함된다. 또한 아동에게는 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 심리치료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부모와 아동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가족 캠프와 문화체험,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필요시 물품까지 제공한다. 취업이나 건강 등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현재까지 총 5가정을 대상으로 부모 상담과 수납 관리교육, 가족 캠프 등을 진행했다. 

김민정 센터장은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신고 5만3000여 건 15%가 재학대 의심으로 신고됐다”며 “당진지역 내에도 많은 아이가 학대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시범이지만 앞으로 사업이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각 기관으로부터 사례가 의뢰되면 적극적으로 개입해 원가정기능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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