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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초, 이윤희 이사장 공적비 제막식

고향사랑과 후학양성 감사의 뜻 담아 ‘우뚝’

2022.09.28(수) 09:26:00온양신문(seinhj@nate.com)

 (재)시홍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윤희(선장초 28회) 동문의 공적비 제막식

▲ (재)시홍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윤희(선장초 28회) 동문의 공적비 제막식


선장초등학교(교장 백희현) 총동창회(회장 조순구, 52회)는 지난 9월 24일 총동문 한마당 축제에 앞서 모교를 위해 헌신한 (재)시홍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윤희(선장초 28회) 동문의 공적비 제막식을 모교에서 가졌다.
 
이윤희 동문은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행동하기 힘든 일을 한 분으로 널리 알려졌다.
 
오랫동안 고향과 모교의 후학양성을 위해 준비한 이윤희 이사장은 조부인 이시우 씨와 부친인 이상홍 씨의 교육열정과 정신계승을 실천하시고자 갖은 고생을 다 한 끝에 일궈 놓은 자신 소유의 부동산을 매각한 금액 20억 원 중 양도세를 제외한 15억 원 전액을 출연하여 2015년 재단을 설립했다.
 
이윤희 이사장의 조부인 이시우 씨와 부친인 이상홍 씨는 일제강점하에 일본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항거해 사재를 털어 선장지역에 간이학교를 설립하고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선각자였다. 재단 명(名) ‘시홍’은 이윤희 이사장의 조부인 이시우 씨와 부친인 이상홍 씨의 함자 중 첫자와 끝자를 따다 붙인 것이다.
 
선장초 총동창회는 후배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기념물을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설치하기로 계획했으나 이윤희 이사장의 건강악화로 인해 생전에 세워 드리는 것이 의미가 깊고 도리인 것으로 여겨 이날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윤희 이사장의 공적비는 시설물이 아닌 선배의 고향사랑과 후학양성, 가정형편이 힘들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에게 힘이되어 주는 소망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공적비 제막식에는 주인공인 (재)시홍인재육성장학재단 이윤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순구 총동창회장, 배희현 교장을 대신하여 이재철 교감, 김형종 선장면장, (재)시홍장학재단 박종후 이사 등이 참석 이윤희 이사장의 후배를 사랑하는 고마운 뜻이 영원하기를 염원해 줬다.

이윤희 이사장은 1938년 3월 선장면 궁평리 출생으로 6.25 전쟁중에 부모님이 작고하고 선장초 5학년까지만 다니다 중퇴하고 그 길로 서울로 상경해 인쇄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이후 1968년 서울에서 유한식품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1975년 시흥에서 유한농장 설립과 30여간 축산경영을 지속하다 2015년 3월 (재)시홍장악재단을 설립 2022년 현재 선장초·선도중 학생 290명에게 2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장초, 이윤희 이사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


선장초, 이윤희 이사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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