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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김종범 사진문화관과 온빛자연휴양림

2022.09.21(수) 22:04:10오르페우스(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오늘은 논산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김종범 사진문화관과 온빛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두 곳을 여행했는데요. 집에서 양촌면과 벌곡면까지 반나절을 오가는 시간은 페달을 멈추었을 때 비로소 보이는 풍경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논산시 양촌면 산직리에 위치한 김종범 사진문화관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모습이 전시관으로 들어서는 발길을 연신 붙잡는데요. 작가의 감수성이 물씬 풍겨 나는 모습을 보니 사진은 또 얼마나 멋질지 기대가 됩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김종범 사진문화관의 내부로 들어서면 필름 카메라와 감수성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방명록에 이름을 쓰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진 감상에 나섰는데요.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전시된 하나하나의 사진도 좋았지만 사진과 조화롭게 배치한 소품들이 멋들어졌습니다. 김종범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소품들을 저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전시관을 나와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숲속의 교회'를 보러 가는 길에 잠시 고개를 들어 가을 하늘을 보았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은 해마다 곶감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감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올려다본 하늘에 노랗게 익은 감들이 영글어 있어서 물씬 풍기는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숲속의 교회'로 가는 길은 울창한 대나무 숲길입니다. 충청도에서는 대나무 숲을 마주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만큼은 남도의 어느 산자락처럼 싱그러운 대나무들이 방문객의 발길을 반깁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도 불리는 숲속의 교회와 마주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기도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가진 것처럼 고요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을이 가면 소복하게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이 올 텐데요. 겨울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자전거는 힘차게 달려서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의 온빛자연휴양림에 닿았습니다.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 기후가 극성을 부렸는데요. 온빛자연휴양림은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상쇄 숲으로 더욱 가치가 있는 곳이기도 입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자전거를 타고 온빛자연휴양림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을까! 비포장도로를 조심스럽게 달리면서 걱정도 앞섰습니다. 하지만 아스팔트 도로와 자전거 전용 도로만 달리던 때와는 달리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보람되었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 장소로 인기몰이를 한 온빛자연휴양림은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도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의 즐거운 모습을 지켜보며 자전거 여행도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에서 벌곡면까지의 자전거 여행 사진


김종범 사진문화관에서 온빛자연휴양림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겼는데요. 자동차로 이동하면 가까운 거리이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니 오가며 눈여겨보지 못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논산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두 곳을 가을 여행지로 선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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