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단지 인증 동판 부착행사 사진
 

▲ 사회를 진행한 코아루아파트 이은희통장

꾸준한 공동주택 증가로 서산시 공동주택 주거 비율은 54%에 달하게 되어 입주민 요구사항의 양적증가 뿐 아니라 복잡화, 다양화하는 추세이다.

공동주택 시설유지와 개선을 위한 기본적인 자금조차 적립이 어려운 단지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단지의 경우 공용부분이 노후 되고 있음에도 적기에 시설 개선을 못하여 추후에 더 많은 비용소모와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모범적인 공동주택 운영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 동문코아루아파트가 ‘2022년 공동주택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민간인 유공자(박명현 입주자대표회장, 성낙유 관리과장) 표창 수여식 및 우수단지 인증 동판 부착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월 사용검사 후 5년 경과 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한 운영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선정을 추진했다.

이번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은 일반관리분야, 시설유지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에너지 절감 분야, 현지 평가 등 다각적인 평가로 진행됐으며, 동문코아루아파트가 공동체 활성화 분야 및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로 선정됐다.

공동주택 우수단지에 선정된 동문코아루아파트는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사업비 2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고, 향후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충청남도 그린 홈 으뜸아파트’에 추천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문코아루아파트가 충청남도 그린 홈 으뜸아파트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사례를 지역 내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 전파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 2018년 서산예천푸르지오아파트, 2019년 서산롯데캐슬아파트를 공동주택우수단지로 선정했다.

한편, 서산시는 공동주택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도 마을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공동주택의 관리비와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상수도 검침 비용 ▲보안등 전기료 ▲공동주택 구조안전점검비용 ▲관리사무소 직원 법정교육비 등 10개 항목 관리비 분야에 3억원이다.

준공된지 5년, 이상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 상하수도 유지보수 ▲도로와 주차장 유지보수 ▲옥상방수와 도색 등 21개 항목 시설개선 사업에 단지당 최대 6천만원씩 총 1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와 협조하여 공용시설 지원사업으로,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도로, 상-하수도 유지보수, ▲복리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단지당 최대 1억원씩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건축허가로 지어진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를 통하여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사업범위는 ▲옥상방수와 도색 ▲단지 내 포장 ▲보안등 설치 등으로 단지별 최대 1,300만원씩 총사업비 4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서산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공동주택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