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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힘든 어르신들 “고립이 더 큰 고통”

[화제의 현장] 서산시 동문1동, 취약계층 80가구에 초복 삼계탕 전달

2022.07.21(목) 16:31:20콘티비충남방송(ysjmomy@naver.com)

폭염에 힘든 어르신들 “고립이 더 큰 고통” 사진


폭염에 힘든 어르신들 “고립이 더 큰 고통” 사진


폭염에 힘든 어르신들 “고립이 더 큰 고통” 사진


폭염에 힘든 어르신들 “고립이 더 큰 고통” 사진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앞둔 가운데, 자녀와 배우자 등에게 협박과 폭행 등 학대받는 노인이 늘고 있다.

폐쇄된 공간과 관계로부터 오는 학대는 노인들의 신고마저 망설이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이 가족 외에도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서산시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윤?임영수)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 80가구에 삼계탕을 지원했다.

‘복날엔 삼계탕이 찐이야!’를 부제로 한 이 사업은 2019년부터 4년째 시행 중이며 초복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하였다.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회원들은 나눔행사를 위해 함께 모여 재료를 준비하여 정성껏 끓여낸 뒤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생활관리사와 함께 80가구에게 신속하게 배달을 하였다.

임영수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에 심신이 지친 분들이 많아 초복삼계탕을 준비 했다.”면서 “동문1동 이웃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윤 동문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폭염으로 지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계속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지원, 긴급지원, 사랑의 장(醬)나누기, 초복 삼계탕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사회적으로 노인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노인 인구 증가, 피해 인식 확산, 신고의무자 직군 확대 및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증가 등이 꼽는다. 또 노인 빈곤 문제도 심화하면서 신체나 경제적으로 자녀 및 배우자의 부양 스트레스가 커져 학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센터장 우종재)에서는 오는 8월31까지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인권 함께 지켜 나가요” 노인자살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읍·면 지역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및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생명사랑 존중과 노인학대 유형, 노인학대 정보, 노인자살 예방에 대한 교육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반려 식물 키우기도 제공하고 있다.

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 우종재 센터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사회의 일원으로써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041-681-1600)는 노인과 그 가족은 물론 우울, 자살, 단절, 학대 등 노인과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비대면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상담, 개별 상담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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