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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2022.07.16(토) 00:46:42favelose(alclsrhfah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바캉스나 가벼운 일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휴가 계획은 어떤가요?

바다나 산의 계곡, 집콕...등등 각기 다른 방법으로 여름 피서를 보내겠지만 개인적으로 여름 하면 워터파크와 수영장을 빠트릴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와 물총 세례...  이런 장소는 혼자보다는 친구,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해야 즐거움이 배가 되죠.

그러고 보니 그동안 코로나 19로 오랜 기간 문을 닫았었던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장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네요~
그래서 오늘은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이 개장을 기념해서 두계천의 생태공원을 소개해 보는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계천 생태공원은 계룡시에서 두계천을 명품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수년간 50여억 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및 비오톱 조성, 창포 군락, 수변 휴게쉼터, 조망 테크 조성과 더불어 물놀이장 등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을 조성한 공원입니다.

두계천 상류 신도안교에서 하류 용남교 구간 1.8㎞의 생태계 보전과 자연성을 동시에 고려,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생태하천공원을 조성한 게 두계천 생태공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두계천 생태공원의 또 하나의 특징은 두계천의 상류, 중류, 하류의 자연적, 생태적 특징에 따라서 공원을 다르게 조성을 한 것입니다.

생태계 보전상태가 가장 양호한 두계천 상류지역은 자연 생태계 보전 공간으로 가급적 원형 보전했으며, 중류지역에는 인공 습지와 비오톱을 조성하며 창포 군락 등의 자연정화로 하천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습지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계천 생태공원의 시작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용남교 구간, 두계천의 하류지역은 수변 휴게쉼터와 물놀이장 등 시민들을 위한 여가시설과 휴식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계천 생태공원의 시작점은 맨발 황톳길과 함께 시작됩니다.

하천 생태 탐방을 부드러운 황톳길에서 즐길 수 있는건 두계천 생태공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황톳길은 모두가 이용하는 공용 시설이기에 위에 보시다시피 에티켓을 지켜주길 권장하고 있으니 이용하실 때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혹여나 황토가 맨발에 계속 묻어있는 게 싫으시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황톳길 입구에 세면장이 있어서 돌아오실 때 언제든 발을 닦아낼 수 있습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생태공원에 답사를 갔다 올 때 부드러운 황톳길의 느낌이 궁금해져서 저도 잠시 양말과 신발을 벗고 발을 맡겨봤습니다. 
얼마 전에 비가 와서 그런가 황토가 축축한 진흙처럼 된 것이 힘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들어가는게 정말 편안했습니다.

갑갑한 양말을 벗으면서 느끼지는 해방감과 동시에 차가운 황토 진흙의 촉감이 발에 약간의 자극을 주며 마사지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두계천 인근의 주민들도 이 황톳길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직접 황톳길을 걸어보니 그 이유를 알 거 같았습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두계천 생태공원은 황톳길과 더불어서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중에 다양한 표지판들이 눈에 띕니다.

계룡시 보건소에서 제공한 이 표지판들은 생태공원의 일정 거리마다 놓여 있으며 금연, 다이어트, 체지방 함량과 같은 건강에 관한 정보들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여기 이 표지판에는 나트륨 함량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네요. 우리가 가볍게 먹는 음식들이 실은 나트륨 덩어리였다는 것에 놀라고 갑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두계천 생태공원은 생태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사계절 자연환경의 변화를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시점인 7월엔 가장 초목이 우거지며 초록빛으로 물드는 여름의 숲과 습지 환경을 관찰할 수가 있었네요. 앙증맞게 피어오른 이 꽃은 찾아보니 금계국이란 이름을 가졌더군요.

금계국은 6월에서 9월까지 피는 꽃으로 그 외모나 꽃의 형태가 코스모스하고 비슷하다 보니 다들 코스모스로 착각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 코스모스로 착각을 하였네요.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는다면 금계국이란 이름을 가진 꽃인지도 몰랐을 겁니다. 생태공원에서 탐방으로 조금이나마 꽃과 풀에 대한 지식이 늘어난 거 같습니다. 
 

두계천 생태하천 물놀이장 오픈기념 두계천 생태공원 소개하기 사진


금계국을 지나 조금 더 두계천의 상류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늘의 탐방과 생태공원 소개지의 마지막 코스인 야외 물놀이장이 보입니다.

앞으로 열흘 뒤 물놀이장이 정식 개장을 해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겠죠?

이걸로 저의 생태공원 탐방을 마치려고 합니다. 비록 짧은 소개였기만 두계천 생태공원이 어떤 곳인지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환경과 자연이 살아있는 두계천을 그대로 보여주는 두계천 생태공원에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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