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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주(아카데미)극장, 기사회생 기회 얻어

최원철 시장, “경제성 따지지 말고 살릴 방안 강구” 지시

2022.07.12(화) 06:51:16특급뉴스(stopksk@naver.com)

구 공주(아카데미) 극장

▲ 구 공주(아카데미) 극장


 
최원철 시장의 취임으로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이 다시 한번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공주시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11일 오전 11시 20분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을 현장 방문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은 공주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한 살아있는 공주역사의 현장”이라며 “경제성을 따지지 말고,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건물의 경우 일단 철거하게 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만큼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역사성을 지닌 건물의 경우 부수지 말고 잘 살려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생각”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내진설계, 빔 설치 등 구조물 보강 및 원형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극장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공주시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공주시 웅진동에 사는 신모씨(52)는 “제일은행, 선교사 가옥, 엽연초생산조합, 구 공주의료원 등 근대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이 사라져 공주시민들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라며 “최원철 시장의 구 공주(아카데미)극장 보존방침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기뻐했다.

신관동에 사는 정모씨(62)는 “몇 개 남지 않은 공주의 근대 역사 중의 하나인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이 자칫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질 뻔했다”라며 “말로만 역사문화의 고장을 운운하지 말고 역사문화의 도시 시민답게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실천도 기울여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최원철 공주시장은 후보 시절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의 철거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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