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인자) 제2차 이사회 및 이사연수가 13일 오후 6시 공주시 금성동 리버스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운과 민족의 명멸이 달려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야 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어린이집과 교육 환경, 또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시는 여러 가지 여건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 세상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리 민족이 소멸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영원한 대한민국 영원한 한민족의 존속을 위해서도 여러분께서 그 역할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은 “우리 공주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연수를 개최해 공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무령왕의 도시 공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공주를 마음껏 즐기시고, 공주를 널리 자랑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사들은 이날 오전 유네스코에 등재된 공산성을 둘러보고, 소통과 화합의 행사를 한 뒤 공주한옥마을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현안 정책에 대한 포커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 2일차인 14일에는 무령왕릉 및 황새바위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