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감영길 드로잉전시회3-제민천’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에는 여성 작가 25명이 참여했으며, 제민천과 관련된 60여 점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의 작가들이 참여해 연령대 폭이 큰 만큼 작품의 표현방식이나, 기법, 재료 사용, 이미지 등이 달라 전해지는 느낌이 다채롭다.

한 가지 공통된 점은 아름답고 맑은 제민천, 제민천을 따라 걸으며 나누는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 제민천의 흐르는 물소리까지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미정 관장은 “다양한 오브제에 의해 제작된 제민천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다가와 맑고 향기로운 공주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우리의 삶의 터전인 제민천을 사랑해 주고, 소중히 관리해 우리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전하는 메시지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