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개최된 제14회 아산슈퍼컵 축구대회에서 청년부의 천우대 온양의 경기모습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산의 축구가족들이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부딪히며 건강한 일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월 13일 신도시물환경센터 축구장과 선장축구장에서 2022 제14회 아산 슈퍼컵 축구대회가 아산시체육회(회장 임도훈) 주최, 아산시축구협회(회장 조인성) 주관으로 개최돼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총 3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아산슈퍼컵 축구대회는 관내 최대의 축구 잔치로 청년부 15팀, 중년부 12팀, 장년부 5팀 총 32팀이 청년부 및 중년부는 토너먼트, 장년부는 링구제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1일차 청년부(23세~34세) 경기에서는 매니아, 무지개, 천우, 배방, 둔포, 레온, 동일이 8강에 진출했으며, 중년부(35세~49세)는 이지스, 배방, 선장, 탕정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합류하여 20일 8강과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또한 링구제로 펼쳐진 장년부(50세 이상)는 2승을 기록한 선장축구회와 한마음과 천우가 1승 1패를 기록하여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건 천우가 결승에 진출 4월 3일 결승전을 갖는다.
이날 조인성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경기장 출입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며 “그동안 움추렸던 기지개를 운동장에서 활짝 펴시고 생동감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경기중에 선수간에 서로를 배려하고 심판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청년부의 탕정대 무지개의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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