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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관광 기폭제 보령해저터널

의원시론 - 김한태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2022.01.14(금) 00:21:15도정신문(scottju@korea.kr)

서해안 관광 기폭제 보령해저터널 사진


보령-태안 관광 연계 상품과
원산도 등 섬 투자 추진하고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나서야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 보령에서 탄생했다. 신흑동 대천항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은 연장 6.927㎞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길다. 대천항에서 원산도 북쪽 태안군 안면도 영목항까지 걸리는 시간을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해 지역관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과 태안지역이 동일 생활권이 됨은 물론, 충남을 핵심축으로 국내 관광 지도를 새롭게 그릴 수 있게 됐다. 서해안권 문화관광·해양레저는 물론, 이동 편의 증진, 원활한 물류 처리에 기여하며 충남경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멀다. 보령-태안이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도내에 산재한 보석 같은 관광명소와 연계해 충남을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전진 기지화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충남도는 8조 5000억여 원의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첫 시험대가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2024년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다. 충남의 특색을 살린 관광수요 확장으로 관광명소로서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도화선이 된 원산도는 물론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충남의 보물 같은 섬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선행돼야 한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태안~서산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도 나서야 한다.

보령해저터널이 우리나라 섬문화·해양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이정표가 돼야 한다. 충남도가 서해안권 활성화를 위한 대장정의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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