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재조명·발전방안 나서
도의회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지역주민과 함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김명선 의장(당진2)은 지난달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제 제75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이희성 교수는 ‘주민화합형 축제’와 ‘지역개발형 축제’의 융합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기지시줄다리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산 머드맥스’와 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인배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세계문화유산에 걸맞은 영문축제 명칭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김영구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은 미래세대의 수요에 부응하는 무형문화의 콘텐츠산업으로의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명선 의장은“기지시줄다리기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SNS 등 미래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 개발과 홍보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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