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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위하여

의원시론-김한태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2021.10.04(월) 20:58:26도정신문(scottju@korea.kr)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위하여 사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치매극복의 날’로 정해 국가 차원의 치매 관리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 고령사회에 들어섰는데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층 증가로 치매 환자와 함께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충남도 고령화 추세 속에서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7년 3만 9986명에서 2019년 4만 4375명으로 늘었다.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1.8%로 전국 평균 10.29%를 웃돌며, 17개 시도 중 전남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은 치매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책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를 강조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초기진단 지원 등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를 강화해 치매 집중 치료와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 지자체 또한 치매전담형 시설 확충, 전문 의료 제공 등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압박을 받는 치매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충남도는 치매 고위험군 관리, 조기 진단 및 치료, 치매 예방의 종합관리 시스템 등을 마련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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