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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으로 이어진 ‘서천사랑상품권’

지난 23일, 서천사랑상품권 832억원 전부 소진

2021.09.27(월) 17:15:55서천신문사(redpig5383@hanmail.net)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소상공인 큰 도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서천사랑상품권이 지난 23일을 끝으로 완판 됐다.

이는 지난 2008년 발행 시작한 이래 2020년에는 430억원을 달성해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올해는 2배 가까운 832억원을 발행 했지만 9월을 넘기지 못하고 모두 소진되는 신기록을 세운 것.

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을 다소나마 돕고자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올리는 등 파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지류와 모바일로 서천사랑상품권을 판매한 서천군은 1분기 183억원(지류 158, 모바일 25)이 판매된데 이어 2분기는 240억원(지류 207, 모바일 33), 3분기는 287억원(지류 244, 모바일 43)이 판매되며 10%할인판매가 일찌감치 마감됐다.

서천군은 해마다 서천사랑상품권의 발행금액이 늘고 있는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해 발행금액을 늘리는 동시에 모바일 판매와 할인보전율을 10%로 대폭 인상하는 등 파격행보를 보였다.

또한 이에 따른 할인보전율의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417700만원(67%)을 확보하고 도비 61965만원(9.9%)과 군비 144585만원을 투입해 총 62425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올해를 다 채우지 못하고 판매 9개월 23일만에 전량 소진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서천사랑상품권의 이용현황을 분석해보면 마트, 식료품, 잡화 등 소매업 업종에서 많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음식점, 개인서비스업, 보건업, 교육서비스, 제조업,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이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서천사랑상품권은 단순히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러한 사랑이 조기 매진으로 이어졌다올해는 할인보전율이 다 소진된 만큼 내년부터 서천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사랑상품권은 지류, 모바일, 카드의 형태로 발행되고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10월부터 구매한도를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축소 조정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다음달 20일까지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점검을 통해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허위 환전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 사행성·유흥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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