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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기계사고 주의

농기계 사고 절반(50%) 정도가 경운기에서 발생

2021.09.27(월) 17:16:06서천신문사(redpig5383@hanmail.net)

농기계 작업 시 안전 수칙 지키고 음주 삼가야...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경운기 전복 사고를 비롯해 트랙터 사고 등 농기계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15~19)간 발생한 농기계사고는 총6,616(연평균 1,323)이며, 인명피해는 6,030(연평균 1,206)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운전부주의(조작미숙 등)59%(최근 5년 총 6,616건 중 3,909)로 가장 높았고, 안전수칙불이행이 27%(1,771).

또한, 전체 농기계 사고의 절반(50%) 정도가 경운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다음이 트랙터(14%)와 예취()(9%), 관리기(8%)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서천군 농기계 사고는 지난 2018년에는 총 10건이 발생했고 지난 2019년은 10, 지난 2020년은 2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에는 밭에서 농기계로 작업하던 주민이 기계에서 떨어지며 외상을 입었고 지난 6월에는 경운기 조작 중 한 주민이 넘어진 위로 경운기가 올라타 중상을 입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농기계 사고의 경우 고령의 농업인일수록 오래전부터 사용해 오던 경운기가 익숙하지만, 신체 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근력과 복잡한 조작이 필요한 경사로 등에서의 경운기 운전은 매우 위험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진 길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하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하여야 한다.

특히, 경운기로 내리막길을 내려 올 때 조향클러치를 잡으면 반대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이 무성할 때는 도로 상태를 알 수 없어 위험하니 미리 살피고 안쪽으로 다녀야 한다.

또한 농기계로 논·밭두렁을 넘을 때는 두렁과 직각 방향으로 넘고, 특히 두렁이 높은 곳을 출입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매우 위험하니 음주 후에는 절대 농기계를 운행하지 말아야 한다.

이밖에도 농기계를 정비할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거나 전원을 차단하도록 하며 농기계 회전체 덮개 등이 손상되었을 때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철 무리한 농작업은 집중력을 저하시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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