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황한준) 하키부가 2021년 제50회 전국소년체전 및 및 제35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중은 지난 8월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원 동해시 썬러이즈하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중은 지난 20일 열린 첫 경기 제천중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7대1로 완승했다. 이어 21일 성지중과의 8강전에서는 8대0, 23일 신암중과의 4강전에서는 10대2로 낙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24일 결승전에서는 4강전에서 김제중을 11대3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성일중을 맞아 시종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한번에 2개 대회 우승 및 전국 최초 전국소년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개인상 부문에서 2학년 한상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으며, 아산중학교 정용균 감독은 감독상을, 정용우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대통령기 전국대회 두 개 대회를 우승함과 동시에 제 48, 49,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연패의 큰 업적을 세웠다. 또한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2021년도에 ‘2021 전국 춘계 남녀 하키대회’ 우승으로 4연패 달성, ‘2021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우승 3연패 ‘2021 제4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중등부 하키 전국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황한준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대회에서 우승하여 너무 기쁘다. 우리 하키부는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반 출전했던 여중부의 온양한올중학교는 23일 첫 경기 8강전에서 목포중앙여중에 5대0 승을 거두며 기대치를 높였지만 24일 4강전에서 성주여중에 1대2로 분패했다. 

남대부의 순천향대학교는 18일 열린 첫 경기 4강전에서 인제대에 1대4로 패했다. 최종적으로 온양한올중과 순천향대학교는 여중부와 남대부에서 공동3위를 기록했다. 남고부 아산고와 일반부 여자 아산시청은 금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