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고등학교 탁구부
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 탁구부가 지난 8월 16일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59회 회장기 전국 중·고학생 탁구대회에서 우수의 성적을 올렸다.
아산고등학교 탁구부는 대회 16강전에서 강원도 성수고등학교를 4:0으로 승리했으며, 8강전에서는 경기도 화홍고등학교를 4: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전에서 서울 대광고등학교에 3:4로 석패하며 아쉽게 단체전 3위 입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단체전 게임과 동시에 시작한 개인전에서는 한도윤(아산고3학년) 학생이 선전을 거듭하며, 전국 고등학교 247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인전 결승전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산고등학교 탁구부는 무더운 날씨 속에 냉·난방 시설도 준비 되지 못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전국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결과 이제는 전국 어느팀과도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필드하키부가 전국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아산고에서 이에 필적하는 탁구부의 상승세는 놀랍기만 하다.
다가 올 2021년 전국체육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아산고 탁구부는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아산고등학교 탁구부를 지도하는 김종모 코치는 “선수들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우승에 도전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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