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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폭염을 잠시 피해보는 부여로 떠난 여행

수원리 창조적마을, 송정 그림책 마을

2021.07.29(목) 12:29:44초지일관(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해수욕장이 공개적으로 오픈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여름이면 그 북적거리는 해수욕장으로 가는 방법 외에는 모를까요. 저는 차라리 이렇게 구석구석에 갈만한 곳을 추천해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때면 몰라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니까요.

코로나19에 폭염을 잠시 피해보는 부여로 떠난 여행 사진

디테일에 더 큰 것이 숨어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모두 밀집한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여와 같은 작은 마을에는 편의시설은 부족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농촌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편의시설을 갖추어놓은 곳도 적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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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수원리라는 곳은 인구가 100명 남짓 살고 있는 곳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수원리 경관마을이 조성된 곳으로 생태소하천을 조성하고 망배정과 다목적회관, 영농조합, 두레기업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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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돌아보니 무궁화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요즘에 많이 보이는 나무는 무궁화나 배롱나무 등입니다. 한 여름에 이 나무들처럼 화사하게 피는 나무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코로나19에 폭염을 잠시 피해보는 부여로 떠난 여행 사진

이제 여행의 관점이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나 어떻게 휴가를 즐겨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나 생각을 할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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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동요 역사관광지와 부여군 청소년수련원 그리고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인 송정 그림책 마을이 있습니다. 송정 그림책 마을은 전체도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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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송정 그림책 마을의 입구로 오래된 고목은 그대로 살리고 마을의 색깔을 살려두었습니다. 마을 논밭에서 기른 꽃과 작물로 만든 차가 있는 송정 그림책 마을에는 평범한 시골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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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마을에서는 2015년부터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프로그램 사업으로 마을 이야기꾼 양성, 일상예술 워크숍(예술, 놀이), ‘이야기 차회’, ‘내 인생의 그림책’ 등 마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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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목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그늘이 많은 마을의 풍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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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참 그림책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도서관에 가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기분을 좋게 하는 것에 산책이 있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폭염을 잠시 피해보는 부여로 떠난 여행 사진

사람의 여정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가는 산책 속에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산책을 매번 똑같은 곳만 간다면 다채로워지기 힘들지 않을까요. 코로나19에 해수욕장을 가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렇게 조그마한 마을 탐방 정도는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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