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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농업, 전문 농업인 육성이 답이다”

2021.06.23(수) 11:10:38서천신문사(redpig5383@hanmail.net)

영천시, 전문 농업인 지원 위한 농업명장입법 예고

농업 다변화와 전문농업 육성위해 지원 제도 마련돼야...

농업인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수도작에 머물고 있는 서천군 농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전문농업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천군은 5만여 명의 인구 중 23000여 명인 40% 가까이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기산의 서래야쌀, 마산면의 블루베리와 수박, 문산면의 부추, 비인면 쪽파 등을 제외하면 이들 농업인 대부분 수도작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소규모로 원예나 양봉, 과수 등 특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은 작목별, 규모 별로 지원되고는 있으나 전문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나 특작물을 개발·생산하는데 필요한 전문 인력의 육성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상은 충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발전대상과 서천군에서 지정하는 새서천대상이 있지만 이마저 시상이 그치고 있고 실질적인 지원과 육성을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경상북도는 농어업인대상과 농업명장 관련조례를 마련,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는 문경시가 농업명장, 청도군은 농업인 대상을 선발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영천시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전문기술을 가진 농업인에게 농업명장칭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매년 지역 내 농업인 1명을 농업명장으로 선발해 시상할 계획인데 시는 공고를 통해 영천시 농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는 영천시 농업명장의 선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우수한 농업전문기술 개발 보급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천시가 마련한 조례안에 따라 농업명장이 되려면 영농경력 15년 이상으로 일정기준 이상의 규모로 직접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당해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농업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농업기술발전에 공헌이 크다고 읍··동장이 추천하는 농업인 중 농업명장심의위원회(7명 이내)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데 대상은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특용작물 축산 농산물가공 분야로 나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 현장순회교육·신기술발표회·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고 농업인 기술전수·보급사업에 명장이 참여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천은 도농복합도시인데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농업명장을 만들어 농업인의 기를 살리고 농업부분을 더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다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대부분 수도작에 한정돼 있어 미래농업을 위한 체질개선도 필요하다이러한 조례안을 마련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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