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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상인들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소상공인탐방기획] 대산읍상인회 정구영 회장과 290여 명 회원들, 매주 골목을 돌며 방역 나서

2021.06.17(목) 20:37:32콘티비충남방송(ysjmomy@naver.com)

 290여 명 회원들은 매주 골목을 돌며 방역에 나서고 있다. 관내 상가와 학교 6곳, 기업체까지 정성스럽게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290여 명 회원들은 매주 골목을 돌며 방역에 나서고 있다. 관내 상가와 학교 6곳, 기업체까지 정성스럽게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산읍상인회 정구영 회장

▲ 대산읍상인회 정구영 회장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박수를 받고 있다.

대산읍상인회 정구영 회장과 290여 명 회원들은 매주 골목을 돌며 방역에 나서고 있다. 관내 상가와 학교 6곳, 기업체까지 정성스럽게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구영 회장은 5대 회장으로 올해 취임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취임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상인들에게 1만 개의 마스크를 지원하며 모범을 보였다.

올해 3월 확진자가 속출하던 때에는 대산읍 사회단체 및 기업과 함께 방역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나섰다. 대산읍상인회는 대산읍발전협의회, 환경운동본부서산시지부대산지회와 함께 6개 팀으로 나눠 읍내 상가 및 공동주택의 집중 소독을 실시했으며, 대산읍의용소방대에서도 매일 오전 대산1리 일대에서 방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대산읍상인회 정구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기에 우리지역 방역을 위해 나서고 있다. 함께해주신 여러 단체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확산예방을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에 대해 정 회장은 “대산읍내 상권에 예전에는 업체 유니폼을 입고 오시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졌다. 갈수록 다른 지역 상권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높아가고 있다. 이렇게 장기간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 업체에서 상생하는 차원에서 지역물품을 애용하는 운동을 벌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상인회는 설립된 지 올해 7년째를 맞이하여 동네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상인회는 골목상권이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어 공용주차장 설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이번 달 말부터 1800여 평의 용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보도블록을 낮춰서 사선주차가 가능하도록 서명운동 및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여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맹정호 서산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문익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임원, 미용 및 학원협회 등 업종 대표 13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원들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과 서산시와의 긴밀한 상생관계 구축, 버팀목자금 운용 등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지원, 다중이용업소 이용 방역수칙 완화, 업종 제한 행정명령에 따른 지원 등 여러 건의사항을 나눴다.

맹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는 미증유 위기 속 신속한 대처와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약 3만 4천여 건, 430억 규모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돕고, 저금리 융자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9억원으로 증액 출자해 그 12배인 108억원을 지원토록 했다.

이외에도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2억원 상당),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무료 수거(2천8백여곳, 4억원 상당), 서산사랑상품권 700억 발행(2020년)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다.

맹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사항 공유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지원에 대해 “소상공인의 지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사무비용 지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버팀목플러스 지원금 확대 및 방역수칙 완화 등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수용이 어렵지만 조금만 더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더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공공배달앱 개발, 온통서산사랑상품권 1천억 원 발행 등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이 희망을 꿈꾸는 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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