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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부여 여행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열기구 비행

2021.06.15(화) 10:23:35충화댁(och029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부여읍 정동리 백마강 둔치에 대한민국 최초 열기구 관광 비행을 시도한 열기구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부여의 창공을 훨훨 날 수 있을까?

열기구를 타고 푸른 하늘을 나는 것은 운이 따라야 한다. 비, 바람, 안개 등의 날씨 상황이 비행 환경에 잘 맞아야 한다는 뜻이다. 전날은 짙은 안개에 안개비 때문에 열기구를 펼쳤다가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날그날 기상 상황에 따라 이륙 장소가 다르기 다르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오늘도 새벽안개가 걷히지 않아서 두 시간 넘도록 탑승객들과 스탭들의 대기 상황이 길어지다가 비행 결단을 내렸다.  열기구에 LPG 가스의 열기를  불어넣자 거대한 풍선이 서서히 일어서고 있다. 열기구에 바람이 차오르듯 부풀려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약 600도가 넘는 LPG 연료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열기구 안으로 불어넣자 열기구가 일어서고 있다.
특수 방염처리가 된 열기구 원단을 사용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새벽의 찬 공기가 순식간에 후끈하게 덥혀지고 열기구는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부여 여행에서 열기구를 탑승하고 고대 백제의 옛 도시를 관광하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전하고 있는 탑승객의 모습도 보였다.
부여는 지금 유적과 유물을 감상하고 관람하는 정적인 관광의 차원을 넘어서 체험하고 움직이는 다이내믹 관광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 시도 중에 하나인 열기구 탑승은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 드디어 열기구의 몸체가 일어섰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생명을 불어넣듯 열기구가 바로 서자 대기하던 탑승객들이 신기한 듯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부여의 열기구 대탐험이 시작되려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관광객의 기대도 열기구만큼 부풀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 드디어 열기구에 탑승하는 승객들.

바스켓 모양으로 보면 원시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하늘을 난다는 일을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인간의 오랜 꿈인 새처럼 날갯짓을 하며 하늘을 날지는 못해도 허풍선이처럼 바람을 넣은 거대한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동화 속 이야기를 실현할 날이 오다니!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강원도 홍천에서 부여 여행을 왔다가 열기구를 탑승하게 됐다는 초등학교 4학년 이주은 양의 가족은 열기구
비행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 지상에서 발이 떨어진다는 공포보다 하늘에 둥실 떠올라 동화 같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이주은 양의 꿈이 실현될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드디어 지상을 박차고 올라 열기구가 한낮의 보름달처럼 둥실 떠올랐다.
노란 금계국이 핀 백마강 둔치가 갑자기 밝아졌다.  거대한 등이 환하게 켜졌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만 타는 줄 알았던 열기구를 부여의 백마강에서 쏘아 올렸다.
유려하게 흐르는 백마강과 백제의 옛 도시 부여를 한눈에 조망하고 경험하는 순간이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비행기가 뜨고 나는 세상이 이미 낯설지 않은 세상에서 열기구가 나는 모습은 새롭고 이채로웠다. 실제로 눈앞에서 열기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도 실감이 나질 않았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이주은 양 가족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여의 모습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안개에 휩싸인 부여의 조망이 신비롭게 보인다. 마치 내비게이션 속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듯 보이는 부여의 모습.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언젠가부터 인간은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 하늘에서 눈 아래 세상을 내려다보며 새가 날아가면서 보듯, 조망하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인간은 날았다.
백제 역사 재현단지 주차장 부여 수륙양용 시티투어 버스 사이에서 착륙하고 있는 열기구.
백마강을 따라 부여의 하늘을 순항하고 무사히 착륙하는 열기구.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열기구가 하늘을 나는 40여 분간 지상의 스탭들을 더 바쁘게 움직였다. 열기구가 육안으로 보이는지 확인을 하면서 위치를 확인하며 차량으로 따라갔다. 10 명의 스탭과 4대의 차량이 무선을 교신하면서 안전한 비행을 확인하고 있었다.
모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지상의 스탭들은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비행을 마친 열기구가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하는 순간.
이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했다. 어린 승객들이 안심을 하고 서두르다가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많다고 한다.
스탭들은 마지막 착지의 순간까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바스켓을 잡고 있다. 열기구의 바람이 다 빠져나간 후에 지상에 발을 디뎌야 한다.

대한민국 최초, 부여 백마강변에서 푸른 창공을 향해 열기구를 쏘아올리다! 사진

안전한 비행에 대한 축하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축배를 들 수 있는 샴페인과 인증서를 교부하는 절차가 남았다.
안개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져서 컴플레인을 제기할 뻔했던 승객들은 열기구 비행을 마치고 지상으로 내려오자 한결 밝은 표정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무섭지도 않았고요."
하늘에서 내려온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모두 하나같이 짜증과 스트레스가 날아간 환한 얼굴이었다.
홍천 이주은 양도 열기구 비행이 환상적인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고 말해주었다.

앞으로 열기구 비행은 부여 여행의 비전을 제시하는 여행이 될 것 같다.
 
* 부여 열기구 관광 안내
탑승시간 : 40분 ~ 1시간 이내
대기시간 : 3시간 이내
탑 승 료  : 성인 1인 18만원 , 어린이 7~13세 12만원

예약 안내
(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
부여하늘날기 국내 열기구 투어 탑승 자유/계류비행 체험 : 부여하늘날기 (naver.com)
(2) 부여하늘날기, 스카이배너 사이트
http://www.balloontour.co.kr/events/category/reservation/
문의번호 : 041-837-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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